출시 담금질에 한창인 ‘아틀란의 크리스탈’은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 독특한 아케인펑크 세계관과 지상 및 공중을 넘나드는 스킬 및 다채로운 콤보 액션을 강조한 게임이다. 마법도시 '라인성'에서 모든 에너지의 근원인 신비한 아틀란의 크리스탈의 미스터리를 찾는 모험 이야기를 그리며, 플레이어는 모험가 협회의 일원이 되어 아틀란 세계에서 숨겨진 진실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 다채로운 콤보 액션을 강조한 게임인 만큼 모바일과 PC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점 역시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 아케인펑크 RPG 'CoA: 아틀란의 크리스탈' 한국 서비스 사전예약 진행 중
- 5월 28일 정식 출시, 새로운 직업 '파이터-란'과 다양한 신규 콘텐츠 최초 공개
- 뉴버스, "CoA, 전 세계 모든 지역 유저들에게 일관된 서비스 경험 제공할 것"
마법과 기계의 공존, 아틀란의 크리스탈 속 독특한 '아케인펑크 세계관'

먼저 게임의 제목이기도 한 '아틀란의 크리스탈'이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작품의 장르를 구분하는 '아케인펑크'는 게임 속에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아틀란의 크리스탈 속 세계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공중섬과 대륙들이 '세계의 기둥'을 중심으로 천천히 회전하고 있다. 당초 고대의 아틀란은 세계의 기둥에 의해 지탱되는 완전한 하나의 대륙이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기둥의 중심부에서 거대한 폭발이 발생했고, 그 충격으로 하나였던 대륙이 여러 조각으로 분열된 것이다.
긴 시간이 흘러 각각의 공중섬들은 '매직 크리스탈 광석'의 영향 하에 다양한 지형과 기후로 변화하게 됐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들은 새로운 문명을 발전시켜 마법과 기계의 힘으로 나눠진 각 대륙을 다시 연결했다. 대륙 간 통신망의 회복이 고고학적 교류를 증대시켰고, 이는 산업혁명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에 이른다. 그 결과 첫 번째 산업 혁명인 '기계 혁명'과 두 번째 산업 혁명인 '마도 혁명'을 바탕으로 게임 속 '아틀란의 크리스탈'의 시대가 도래하게 된다.

세계관 배경에 등장하는 '세계의 기둥'이란, 거대한 마력을 지닌 크리스탈 기둥이다. 세계의 기둥의 영향으로 인해 형성된 '매직 크리스탈 광석'은 대륙 각지에 흩어져 있으며, 문명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매직 크리스탈 덕분에 마도 문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때 '신비한 크리스탈'이라는 또 다른 물질이 등장하는데, 이는 세계의 기둥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으로 여겨지고 있다. 신비한 크리스탈은 매직 크리스탈 광석을 웃도는 무한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고, 마도 문명의 비약적인 발전에 이바지했다. 모험가들은 이런 강력한 힘을 지닌 신비한 크리스탈을 고대 아틀란의 선물로 여겨, '아틀란의 크리스탈'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됐다.
강력한 자원인 아틀란의 크리스탈의 가능성이 발견되고, 자유도시 '라인성'은 여러 세력 간의 치열한 분쟁의 중심에 놓이게 됐다. 모험가들이 모여 구성된 모험가 협회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나머지 공중섬들을 탐험하고, 조사하며 고급 마법 문명을 연구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틀란의 크리스탈'에서 플레이어는 모험가가 되어 혼란스러운 아틀란 세계의 무대에 올라 장대한 모험을 써내려가게 된다.

내 취향에 맞는 액션은? 전직으로 더 세분화되는 '직업 시스템'

'아틀란의 크리스탈'은 앞서 알아본 아케인펑크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함께 '자유도 높은 액션 스킬, 짜릿한 콤보 액션'을 강조하는 액션 RPG다.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관 설정과 스토리에 크게 관심이 없는 이들이라도, 게임 속 다양한 스킬과 조작감, 콤보 액션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인 셈이다.
아틀란의 크리스탈에서는 총 11종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과거 2월의 CBT 테스트에서는 4개의 기본 직업이 있었으나, 이번 정식 런칭 버전에서는 기본 직업 '파이터'가 추가되었으며 파생되는 각성 직업 '스트라이커', '마스터'가 추가되었고, 동시에 마도사의 각성 직업 '매지션'도 새로 추가됐다.
검사는 마검사와 광전사로, 거너는 바운티헌터와 캐논슈터, 마도사는 원소술사와 워록, 그리고 인형사는 가드리퍼와 블레이드로 전직할 수 있다. 하나의 기본 직업을 선택한 뒤 캐릭터를 성장시켰다면 이후에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전직 클래스는 비교적 자유롭게 바꿔가며 플레이할 수 있으므로, 어떤 직업으로 성장시킬 것인지 고민하기보다는 내 취향에 맞는 기본 직업이 어떤 것일지 먼저 따져보는 것이 좋다. 참고로 슈가펀에서 직접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진행된 CBT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직업은 '가드리퍼'와 '바운티헌터', 그리고 '광전사'였다.

먼저 '검사'는 RPG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웅을 꿈꾸는 평범한 소년 컨셉의 캐릭터다. 아틀란에는 비싼 마도 무기를 활용하기 어려운 대다수의 일반 모험가들이 검과 같은 백병 무기를 선택해서 모험을 떠나고 있으며, 힘든 수련과 오랜 훈련으로 다져진 근육과 민첩성이 바로 이들의 주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검사의 상위 직업인 마검사는 속도와 기술에 중점을 두어 민첩함을 갈고 닦았으며, 광전사는 힘과 강렬한 기세에 중점을 두어 크고 넓은 범위 기술과 강한 폭발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사인 뉴버스는 '검사'를 그려낸 뛰어난 선례들이 많아 핵심만 요약해 '아틀란의 크리스탈'만의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설계하는 것이 큰 도전이었다며, 가장 기본적인 액션인 올려치기와 내려치기를 최대한 매끄럽게 조정하여 '검사'의 전투 리듬을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거너'는 캐릭터와 무기의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디자인된 성인 여성 캐릭터다. 폭력배들이 즐비한 무법지대의 도시에 태어났지만 성인이 된 후 정의의 대열에 합류하게 됐고, 무법자들의 모습에 환멸을 느낀 후 모험의 도시로 떠나 모험가가 되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거너의 상위 직업인 '바운티헌터'는 쌍권총을 활용하여 유연하게 화력망을 형성하고, 빠른 템포의 전투를 펼친다. 두 번째 상위 직업 '캐논슈터'는 강력한 위력의 대형 캐논을 들고 민첩성을 포기한 대신,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 화력을 뽐내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사인 뉴버스는 거너가 게임에서 '이동하면서 기본 공격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라며, 이동 스킬과의 조합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적의 이동 경로를 차단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위치에서 공격하는 원거리 사수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도사'는 마도 지팡이를 무기로 사용하는 클래스로, 일반적인 RPG 속 마법사에 해당하는 직업이다. 아틀란에서 마도사가 되려면 희귀한 재능은 물론이요, 마도도구를 갖출 수 있을만한 충분한 재력이 함께 요구되는데, 마도사는 이러한 설정을 살려 우아한 기품이 느껴지는 귀족 캐릭터로 설정됐다.
마도사는 마도 동력을 사용한 원거리 공격과 소환수 등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이러한 이점을 통해 근접전에서의 체력적 열세를 피할 수 있게 설계됐다. 첫 번째 상위 직업인 '원소술사'는 여러 원소의 힘을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워록' 클래스는 어둠의 힘과 함께 적에게 지속적으로 저주를 부여하는 독특한 형태의 전투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
뉴버스는 마도사를 플레이할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한 위치에서 폭발적인 범위 효과 스킬을 활용할 수 있으며, 선택하는 전직에 따라 완전히 다른 두 가지 다른 방향의 마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 번째 직업 '인형사'는 아틀란 대륙의 여러 모험가들 중 '소녀' 포지션을 담당하는 캐릭터다. 일견 작고 여려보일 수 있으나 그 모습과 대비되는 거대한 인형 '마리오네트', 그리고 인형에게 보호받는 대신 그 자신이 드러내는 강인한 모습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 인형사 클래스의 특징이다.
실제로 인형사는 단순히 어린 소녀가 아니다. 설정에서 마리오네트 조종을 위해 선별된 일부 아이들이 특수 센서 이식 수술을 받았고, 이때의 수술 탓에 인형사들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개조되었던 시점의 외모를 유지하게 됐다는 언급을 찾아볼 수 있다.
인형사의 첫 번째 상위 클래스인 '가드리퍼'는 마리오네트 리퍼를 사용해서 방어를 강화하고, 일정 수준의 근접 공격 지원을 받는 방어 중심의 캐릭터다. 반면 '블레이드'는 쌍검이나 쌍칼을 착용한 공격 중심의 마리오네트를 활용하며, 이 마리오네트를 일정 시간 떨어뜨려 개별적으로 전투를 치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발사 뉴버스는 한 사람이 두 개의 캐릭터를 조종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인형사의 주된 특성이라며, 그만큼 넓은 공격 범위와 다소 느리지만 폭발적인 공격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인형사의 상위 클래스 중 하나인 '가드리퍼'는 게임 전체에서 유일하게 일정한 지원 능력을 보유한 직업으로, 파티 전투에서 팀 전체를 도와 위기를 극복하는 형태로도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액션의 재미를 더 풍성하게, 다양한 도전 콘텐츠와 PVP
마음에 드는 직업을 선택한 뒤 모험의 시작점이 되는 루미 마을부터 메인 스토리를 차근차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레 아틀란 대륙을 꽉 채우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나게 된다.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는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특정 공중섬으로 이동 후 스테이지 형식으로 구성된 전투 맵을 클리어하는 구조인데, 이때 계속 전투 스테이지만 따라가다 보면 자칫 반복적이라는 인상을 받기 쉽다. 이때 분위기를 환기하고 게임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 바로 다양한 '도전 콘텐츠'와 PVP다.

아틀란의 크리스탈에는 금빛 양털 챌린지, 격투장, 시너지 대결, 경계 토벌, 역전 시련 등 다양한 형태의 도전 콘텐츠가 존재한다.
먼저 '금빛 양털 챌린지'는 게임 속 다양한 조작을 얼마나 더 능숙하게 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콘텐츠라고 볼 수 있다. 90초 안에 보스에게 최대한 많은 대미지를 누적하거나 특정 스테이지를 빠르게 이동해 결승점의 보물상자를 열고, 무수하게 쏟아져 나오는 일반 적들을 소탕하며 골드를 벌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각각의 콘텐츠는 플레이할 수 있는 일정과 기대 보상이 전부 다르므로,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바라본다면 매일 바뀌는 일정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격투장'은 총 4라운드로 나뉘어 있는 보스전 콘텐츠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보스전투에 집중하여 조작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혼자 또는 둘이서 파티를 맺어 도전할 수 있으며, 예선전과 토너먼트를 거쳐 승급전, 결승전까지 이어지는 대회 형태의 구조가 돋보인다.
'시너지 대결'은 일반적인 몬스터 대신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요 NPC와 직접 자웅을 겨뤄볼 수 있는 콘텐츠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더 많은 NPC와 교류하면 할수록, 그만큼 시너지 대결에서 싸워볼 수 있는 상대도 늘어나게 된다. 스토리에서 미처 다 밝혀지지 않았던 후일담이나 각 NPC에 대한 세부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으므로, 아틀란 대륙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몰입하고 있다면 놓쳐서는 안 될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난이도에 따라 첫 클리어 시 풍성한 보상도 함께 제공된다.

'경계 토벌'은 한층 더 강해진 메인 스토리 속 보스들과 다시 싸우는 보스 레이드 콘텐츠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다소 수월하게 조정된 스토리 속 보스전이 아쉬웠다면, '경계 토벌'에서 더 어려운 난이도와 보스 공략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역전 시련'은 정해진 시간 내에 적을 처치하고, 더 많은 웨이브 수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인 도전 콘텐츠다. 플레이어는 사기가 전부 떨어지기 전에 각 웨이브에 등장하는 적을 모두 쓰러트려야 하며, 15 웨이브의 적을 처치할 때마다 한 번씩 정비 기회가 주어진다. 캐릭터가 충분히 성장하지 않으면 금방 한계를 만나게 되는데, 이것이 자신의 캐릭터가 현재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PVP'는 지금까지 쌓아 올린 조작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을 수 있는 콘텐츠다. 챕터 1 메인 임무가 완료되면 개방되며, 1v1 개인전과 3v3 단체전의 두 가지 모드의 랭크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랭크전에서는 모험가의 장비와 스킬이 랭크전 전용으로 대체되고 모험가 레벨에 따라 피해량도 조정되므로, 성장 단계에 따른 불평등 없이 공정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승점 포인트에 따라 7개의 티어가 나뉘며, 플레이어는 브론즈부터 시작하여 '챌린저' 등급까지 도전할 수 있다. 더 높은 티어에 도달할수록 더 많은 티어 보상과 시즌 보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전투를 통해 벌어들인 '배틀 포인트'를 사용하면 배틀 포인트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도 할 수 있다.

MMO 액션 RPG 'CoA: 아틀란의 크리스탈', 5월 28일 정식 출시 확정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아틀란의 크리스탈의 글로벌 정식 출시일이 5월 28일로 정식 확정됐다. 출시 시점부터 iOS, 안드로이드, PC, 에픽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국내 서비스는 개발사인 뉴버스에서 직접 진행한다.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장비와 희귀 아이템 등 여러 보상이 제공되며,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가 800만 명을 넘어서면 한정판 '전설 재림 코스튬'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정식 빌드에서는 CBT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다섯 번째 직업, '파이터-란'이 등장한다. '파이터-란'은 묵직한 한 방으로 전장을 제압하는 격투가 캐릭터로, 전직을 통해 '마스터' 또는 '스트라이커'로 전직할 수 있다. 이외에도 SS급 신규 코스튬인 '하늘의 축복'과 '암야의 왕좌', 강력한 레이드 던전 콘텐츠인 '체크메이트'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CoA: 아틀란의 크리스탈'은 3D 콤보 액션과 공중 전투 시스템이 특징인 MMO 액션 RPG다. 개발사 뉴버스는 자유로운 공중 전장과 전략 기반의 협동 레이드, 실시간 PVP 대전, 끝없는 도전과 에픽 보상으로 이어지는 성장 구조를 이 게임의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말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더 풍성한 신규 콘텐츠로 글로벌 게이머들을 맞이할 예정인 'CoA: 아틀란의 크리스탈'이 국내에서는 과연 어떤 차별화된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출시일로 확정된 오는 5월 28일에 분명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