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소프트는 현지 시각으로 14일 2025년 3월 31일로 마무리된 회계연도 2024-25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출시된 기대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에 대해서는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이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첫날 매출, 평균 유저 점수 91점, 오디세이 대비 플레이어 수와 시간 모두 증가, 플레이 시간 1.6억 시간 달성 등의 성과를 알렸다. 아울러 자사 게임 엔진인 유비소프트 앤빌의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세대 게임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유비소프트는 게임의 성과를 나열하며 게임 개발을 위한 연기와 추가 개발 시간이 게임의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파이프라인을 검토,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와 마찬가지로 최상의 품질과 조건을 만들기 위해 게임 개발에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개발 시간을 추가로 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개발 추가 시간에 따른 연기로 유비소프트는 프랜차이즈 핵심 타이틀을 회계연도 2026-27, 회계연도 2027-28년도에 선보일 계획이다.
유비소프트가 어떤 타이틀의 출시를 연기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향후 5년 동안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할 타이틀로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꼽았고, 텐센트와의 거래 역시 언급하며 이들 타이틀이 추가 개발 시간을 얻은 타이틀로 추측되고 있다.
반면 회계연도 2025-26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의 추가 판매와 아노117: 팍스 로마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 더 디비전 리서전스 등의 타이틀 출시와 서비스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