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픽셀은 18일, 공식 포럼을 통해 자사의 MMORPG '그랑사가'를 오는 8월 28일 서비스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랑사가'는 세븐나이츠 주요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엔픽셀의 첫 작품으로, 판타지 감성을 살린 아트와 그래픽으로 주목받았다. 2021년 1월 국내 출시 후 일주일 만에 양대마켓 매출 3위를 기록했으며, 11월 일본에 출시 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2022년 1월 앱스토어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러한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
엔픽셀은 공지를 통해 그간의 유저들의 성원에 감사와 사과의 말을 전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그랑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를 개시한다. 먼저 20일 업데이트 이후 특별 출석 이벤트로 다이아 5만 개, 정령왕 SSR 아티팩트+ 선택 상자, 7T 마도구 선택 상자 3개 등이 제공된다. 14일 최종 보상을 수령한 다음날에는 보상이 리셋, 다시 동일한 출석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정해진 시간마다 스페셜 선물이 우편함으로 지급되며, 격멸전을 비롯한 여러 콘텐츠에 핫타임이 적용된다. 또한 8월 27일까지 총력전을 비롯한 경쟁 콘텐츠도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랑사가는 오는 8월 28일로 서비스를 종료하며, 이와 관련한 사항은 공식 포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