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박람회는 기존 푸드, 웹툰, 뷰티관에 게임산업관이 더해져 K-콘텐츠의 확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K-게임산업관은 ▲K-게임역사관 ▲아케이드존 ▲독립게임존 ▲리얼리티존 ▲보드게임존 ▲E스포츠 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경희대, 국제대, 백석문화대 등 다수 대학이 전시에 협력했으며, 단국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5일간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스포츠 대회를 직접 운영했다.
중소·인디게임사를 위한 'K-독립게임관'에는 곤군게임즈, 네안데르 등 40여 개 게임사가 100여 종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행사 기간 수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김정태 박람회 총감독(동양대 교수)은 "게임은 이미 문화콘텐츠 수출의 60∼70%를 차지하는 주력 산업이며 타 장르와 협업도 활발하다"면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향후 전시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