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린 WWDC 2025 키노트에서 '붉은사막'을 올해 맥OS로 출시될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으로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직접 '붉은사막'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붉은사막은 애플 실리콘의 성능을 통해 놀라운 비주얼(incredible visuals)과 역동적인 효과(dynamic effects)를 구현하고, 몰입감을 높이는 디테일(immersive details)로 숨 막히는 오픈월드(breathtaking open world)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주인공 '클리프'가 광활한 사막을 말을 타고 달리거나, 까마귀 날개를 펼쳐 바다 위를 활강하는 등 화려한 그래픽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이는 애플 실리콘 칩을 탑재한 맥OS 환경에서 구현된 것으로, 최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붉은사막'은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스팀, PS5, Xbox 시리즈 X|S 외에 애플 맥 플랫폼까지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