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첫 DLC 서곡을 출시한 P의 거짓이 최지원 디렉터의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 및 플레이어 피드백 적용 관련 소식을 공개했다.


최지원 디렉터는 "갑작스러운 런칭으로 많은 분들이 놀랐겠지만, 즐거운 소식이었길 바란다"며 "그럼에도 굉장히 많은 플레이어들이 전세계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지원 디렉터는 "개발팀은 서곡 런칭 이후 플레이어들이 전달하는 피드백을 모두 신중하게 확인하고 있다"며 "그 중에는 적용 시점을 이미 검토 중인 제안도 있다"고 말했다.

피드백 중 개발팀이 특히 가장 고민하는 건 전투와 관련된 부분이다. 현재 서곡의 전투는 개발팀의 원래 의도와 다르게 구현된 구간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난이도 완화나 여러가지 방향의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전투는 P의 거짓에서 가장 중요한 경험 중 하나이기에, 수정이나 변경 시에는 면밀한 작업과 테스트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개발팀은 구체적인 패치 내용과 일정에 대해서는 논의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이번에 영상을 통해 전투 조정 관련 언급을 한 것은 대응에 왜 시간이 걸리는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조정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플레이어에게 최대한 빠르게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최지원 디렉터는 "빠른 시일 안에 더 좋은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개발팀 모두가 최선을 다할테니 조금 더 기다려달라"며 "P의 거짓에 보내주시는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