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의 개봉일이 2027년 5월 7일로 연기됐다.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제작상의 이유로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 개봉일이 변경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최대한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시간을 더 투자하게 됐다고 개봉일 변경 이유를 밝혔다.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의 기존 개봉일은 2027년 3월 26로, 약 한달 반 가량이 미뤄졌다.

▲ 미야모토 시게루의 X

2023년 11월 처음 공개된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는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와 아라드 프로뎍션의 아비 아라드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닌텐도가 영화 제작비의 50% 이상을 출자하고, 소니 픽쳐스가 전세계 배급을 담당한다.

영화의 감독은 메이즈 러너 실사 영화 3부작,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등을 연출한 웨스 볼이 맡는다. 웨스 볼은 지난 2024년 젤다의 전설을 훨씬 현실감 있는 방향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봉일을 제외하고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