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승자조 결승에서 FINF가 악마와의 치열한 경기 끝에 골든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먼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승자 인터뷰에 참여한 김경섭과 이병화는 악마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결승전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며 우승 포부를 다졌다.


김경섭은 악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집중해 연습했다면서도, '이렇게까지 잘할 줄은 몰랐다'라며 팽팽한 경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자신있다고 밝힌 3보급 창고 경기를 악마에 내준 데 대해서는 자신감이 있었음에도 악마가 경기를 더 잘 준비한 것 같다며 경기 소회를 풀었다.

오늘 경기로 그랜드 파이널 직행을 확정 지은 김경섭은 악마와의 치열한 접전 탓인지 지난 시즌보다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악마와의 경기를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입을 뗀 이병화는 내줬던 승기를 되찾은 세이브 상황을 다시 돌아봤다. 팀도 포기 상황이었지만 권총 7발로 적 둘을 잡고 스나킬까지 올렸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병화는 패자조에서 어떤 팀이 올라올 것 같냐는 질문에 악마의 실력이 좋아 결승전에 다시 맞붙어 확실하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경섭 역시 결승까지 잘 준비해서 이번 시즌 역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