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펼쳐진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에서 T1이 3:1로 kt 롤스터를 꺾었다. 지금까지 무서운 기세로 올라온 kt 롤스터였지만, T1을 상대로는 조금 역부족이었다.

오늘 승리한 T1은 15일(일) 오후 3시 한화생명e스포츠와 LCK 2시드를 놓고 BO5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하 T1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의 인터뷰 내용이다.


Q. 내일 한화생명과 경기를 앞두고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김정균 감독 : 내일 경기라 잘 마무리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해야 될 것 같다.

'페이커' : 아직 MSI에 올라간 게 아니라 오늘 승리에 머무를 시간은 없고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다.


Q. (김정균 감독)1세트 패배 후 선수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김정균 감독 : MSI 선발전을 준비하는 기간이 꽤 길었다. 그동안 많은 상황을 연습했고, 여유롭게 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2세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페이커에게)내일 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력에 만족하나?

'페이커' : 만족스럽지 않고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내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Q. 4세트 '도란'이 아타칸을 스틸했을 때 상황이 궁금하다.

'페이커' : 상대에게 내줄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도란'의 즉흥적인 행동이었다.

김정균 감독 : 오늘 매세트 '도란'이 기여했다. 아타칸 스틸 전, 라인전부터 좋은 구도를 보여줬다. 그리고 만약 실패했어도 크게 손해보는 상황이 아니라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Q. 내일 승부처는 어디라고 보는가? 스코어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김정균 감독 : 한화생명도 강팀이라 모든 라인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여유 있게만 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 만에 하나 0:2로 밀려도 여유만 있으면 3:2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