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승리한 T1은 15일(일) 오후 3시 한화생명e스포츠와 LCK 2시드를 놓고 BO5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하 T1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의 인터뷰 내용이다.

Q. 내일 한화생명과 경기를 앞두고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김정균 감독 : 내일 경기라 잘 마무리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해야 될 것 같다.
'페이커' : 아직 MSI에 올라간 게 아니라 오늘 승리에 머무를 시간은 없고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다.
Q. (김정균 감독)1세트 패배 후 선수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김정균 감독 : MSI 선발전을 준비하는 기간이 꽤 길었다. 그동안 많은 상황을 연습했고, 여유롭게 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2세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페이커에게)내일 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력에 만족하나?
'페이커' : 만족스럽지 않고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내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Q. 4세트 '도란'이 아타칸을 스틸했을 때 상황이 궁금하다.
'페이커' : 상대에게 내줄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도란'의 즉흥적인 행동이었다.
김정균 감독 : 오늘 매세트 '도란'이 기여했다. 아타칸 스틸 전, 라인전부터 좋은 구도를 보여줬다. 그리고 만약 실패했어도 크게 손해보는 상황이 아니라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Q. 내일 승부처는 어디라고 보는가? 스코어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김정균 감독 : 한화생명도 강팀이라 모든 라인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여유 있게만 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 만에 하나 0:2로 밀려도 여유만 있으면 3:2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