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펼쳐진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 최종전 1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하며 1:0으로 앞서갔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신중하게 플레이를 이어간 양 팀은 초반 킬이 발생하진 않았다. 첫 킬은 9분 '피넛'의 바이가 6레벨 타이밍에 미드 갱킹으로 '페이커'의 사일러스를 잡아 한화생명이 기록했다. 첫 드래곤을 가져간 T1은 다음 드래곤 타이밍에 깊게 들어온 바이를 잡고 드래곤 2스택까지 쌓았다.

그리고 미드 교전에서도 T1이 '바이퍼'의 미스 포츈을 잡고 1킬을 추가했고, 전령 전투도 오공을 상대로 궁극기로 들어온 바이를 역으로 잡아 상대를 밀어내고 T1이 전령을 잡았다. 그리고 다음 드래곤 한타까지 완승한 T1이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한화생명은 그나마 드래곤 스택을 끊은 것이 다행이었다. 하지만 다음 드래곤 한타에서도 상대를 완전히 제압한 T1이 격차를 벌리며 드래곤 3스택까지 쌓았고, 바이를 자른 T1은 바론까지 무난히 챙기고 교전을 또 승리해 승기를 굳혔다.

결국,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공격을 이어간 T1이 한화생명의 넥서스까지 무난히 파괴하며 1:0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