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MSI에 출전할 모든 팀들이 한국시간 16일 확정되었다.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각 지역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들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격돌할 준비를 마쳤다.


LCK는 2025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결승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Karmine Corp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덕분에 LCK는 1, 2시드 모두 MSI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13일, LCK Road to MSI 3라운드에서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승리하며 1시드를 거머쥐었다. 젠지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MSI에 진출했으며, 세 번째로 브래킷 스테이지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뒤인 6월 15일에는 T1이 Road to MSI 최종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2시드를 확정했다. T1은 여덟 번째 MSI 진출이자 다섯 번째 브래킷 스테이지 직행을 확정했다.

LEC에서는 Movistar KOI와 G2 Esports가 MSI 진출을 확정했다. G2 Esports는 5월 26일 스프링 플레이오프 승자조 결승에서 Movistar KOI를 꺾고 가장 먼저 MSI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후 Movistar KOI는 6월 7일 패자조 결승에서 Karmine Corp를 상대로 승리하며 MSI 티켓을 따냈다. 6월 8일 스프링 결승에서는 Movistar KOI가 G2 Esports를 누르고 1시드를 차지했다. Movistar KOI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고, G2 Esports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다.

LPL에서는 Anyone's Legend와 Bilibili Gaming DreamSmart가 MSI에 참가한다. Anyone's Legend는 6월 9일 스플릿 2 녹아웃 스테이지 승자조 결승에서 Bilibili Gaming DreamSmart를 꺾고 MSI 진출을 확정했다. Bilibili Gaming DreamSmart는 6월 13일 패자조 결승에서 Invictus Gaming을 제압하며 MSI 진출 대열에 합류했다. 6월 14일 스플릿 2 결승에서는 Anyone's Legend가 Bilibili Gaming DreamSmart를 다시 한번 꺾고 1시드를 획득했다. Anyone's Legend는 네 번째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 팀이 되었고, Bilibili Gaming DreamSmart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향한다.

LCP에서는 CTBC Flying Oyster와 GAM Esports가 MSI 무대를 밟는다. CTBC Flying Oyster는 6월 1일 미드시즌 퀄리파잉 시리즈 승자조 결승에서 Talon Esports를 꺾고 MSI 진출을 확정했다. GAM Esports는 6월 7일 패자조 결승에서 Talon Esports를 꺾고 MSI 티켓을 손에 넣었다. 6월 8일 미드시즌 결승전에서는 CTBC Flying Oyster가 GAM Esports를 상대로 승리하며 1시드를 확보했다. GAM Esports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로 진출했다.

LTA에서는 FlyQuest와 FURIA가 MSI 진출을 확정했다. LTA는 스플릿 1 아메리카 스테이지에서 남부 팀들이 8강에서 모두 탈락하며 스플릿 2 결과에 따라 시드가 배정되는 특이점을 보였다. 6월 15일 스플릿 2 남부 결승에서 FURIA가 paiN Gaming을 꺾고 2시드를 확정했다. FURIA는 아홉 번째 MSI 진출 팀이자 네 번째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 팀이 되었다. 같은 날 스플릿 2 북부 결승에서는 FlyQuest가 Cloud9 Kia를 꺾고 1시드를 확정했다. FlyQuest는 열 번째 MSI 진출이자 여섯 번째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 팀으로 기록되었다.

모든 MSI 진출팀이 확정된 가운데, 다가오는 2025 MSI에서 어떤 팀이 정상에 설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025 MSI는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이상을 기록한 팀은 Esports World Cup 2025 대회 녹아웃 스테이지에 직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