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PS5와 PC 플랫폼에서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어섰다.


지난해 4월 PS5 독점작으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약 1년 만인 이달 12일 PC 버전을 선보였다. PC 버전은 출시 3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출시 당일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는 18만 명을 넘었다. 이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유통한 싱글 플레이 게임의 스팀 출시 기록 중 최고 수치다. 스팀 유저 평가에서도 8천500건 이상의 평가 중 96%가 '압도적으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앞서 PS5 버전은 출시 당시 60여 개국에서 사전 구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으며, 비평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이용자 평점 9.2점을 기록한 바 있다.

시프트업은 이달 12일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에 맞춰 '니케'와의 IP 크로스오버 협업을 진행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에는 '니케' 테마의 미니게임과 한정 코스튬, 보스전 등이 추가됐고, '니케'에는 '스텔라 블레이드' 캐릭터와 스토리, 미니게임 등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자체 IP 간 협업을 통해 두 게임의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이용자 경험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