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기존 PC방이 아닌 고사양 게이밍 존을 기반으로 F&B, MD 스토어, 커뮤니티 라운지, 코칭 프로그램까지 게임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젠지의 플래그십 스페이스"라고 설명했다.
GGX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로 475평, 252석의 고사양 게이밍 존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RTX 5070 GPU, LG 울트라기어 모니터, 로지텍 게이밍 기기, 초고속 인터넷, 시디즈 게이밍 의자 등, 한 좌석당 약 450만 원의 하드웨어가 적용되어 있다.
GGX 기본 좌석은 시간 당 2,000원이며, FPS석은 2,500원, 엘리트 석은 3,000원, 프리미엄 룸은 평일 17,500원, 주말 20,000원이다.
그리고 젠지의 교육 기관인 젠지글로벌아카데미(GGA)와 연계해 일반 게이머를 위한 전문 게이밍 PT 및 스킬업 클래스가 운영된다. 프로게이머 출신 강사진이 게임별 전략 강의, 에임 트레이닝, 팀워크 세션 등을 직접 진행한다. 팬미팅, 워치 파티, 브랜드 이벤트 등 팬 중심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이승용 젠지 이스포츠 파트너십 총괄 이사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업계에서 자리를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GGX에서의 코칭 개념은 하드코어 게이머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다가가기 쉽게 체험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승용 이사는 "GGX는 단순한 게이밍 공간을 넘어, 팬과 선수,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고 만들어가는 이스포츠 문화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젠지는 앞으로도 팬 중심의 혁신적인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이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젠지는 GGX를 통해 어떤 수익을 기대하고 있을까? 이승용 이사는 이에 대해 "투자금이 45억인데, 2년 내에 투자 비용을 회수하고, 그 이상으로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젠지는 GGX를 통해 젠지의 팬은 물론, 타 팀 팬이나 e스포츠가 생소한 일반인 모두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리고 GGX 공간에 소규모 이벤트 대회나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개최하는 트라이 아웃도 앞으로 GGX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또한, 젠지는 21일 정식 개관에 앞서 젠지 공식 멤버십인 타이거네이션 회원들에게 먼저 GGX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금요일에 제공한다. 또한, 일요일에는 팬들을 위한 MSI 출정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