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21일 서울 삼성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결승 진출전에서 디바인을 상대로 역스윕에 성공하며 3:2 승리를 거뒀다.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악마인데, 몇몇 선수들의 슈퍼 플레이, 그리고 끝까지 포기 하지 않으며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이하 오늘 맹활약을 펼친 악마 김성진의 인터뷰 전문이다.


Q. 패패승승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소감은?

극적으로 승리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기쁘다.


Q. 2세트까지 내주면서 0:2로 위기를 맞이했다.

2세트 골든 라운드에서 운도 많이 따르지 않았는데, 상대가 우리 오더를 이겨서 가져간 것 같고, 무너진 것 같다.


Q. 언제부터 오늘 승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4세트에서 승리하고 2:2가 됐을 때 우리가 무조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Q. 3킬 이상 기록한 라운드가 많았다. 특히 5세트는 엄청난 활약이었는데?

맵이 자신 있진 않았다. 오늘 오더의 승리로 그런 킬을 먹었다고 생각한다.


Q. 결승에서 'FINF'와 다시 만난다. 이전 패배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

실수만 조금 줄이면 우리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 경기에서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침착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


Q. 결승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면?

손태현과 대결이 가장 기대가 된다. 개인적으로 지난 패배 후 3일 동안 잠을 못 잤다. 꼭 복수하고 싶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를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도움을 많이 주는 경현이 형에게도 감사하다. 개인 방송도 많이 하니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