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나이티드게임즈(대표이사 송모헌)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올림피안게임즈의 글로벌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유나이티드게임즈는 위메이드에서 게임 사업과 블록체인 사업을 총괄한 송모헌 전 위메이드 사장(COO)이 지난 1월 새롭게 설립한 회사다. 유나이티드게임즈는 올림피안게임즈에 대해 개별 게임들 뿐만 아니라 플랫폼 자체를 하나의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티저 사이트에서는 올림피안게임즈의 첫번째 게임인 더 리그 오브 스카이힐도 함께 공개됐다. 2015년 첫 공개된 스카이힐은 아르메니아 개발사인 만드라고라가 개발, 100층의 호텔을 생존하여 1층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이다. 올림피안게임즈에서는 캐릭터가 사망 시 해당 판의 게임이 종료되는 로그라이크적인 특성을 기록 경쟁 기반의 리그 모드로 접목시켰다.
한편, 유나이티드게임즈는 빠른 처리 속도와 지갑 생성 등의 불필요한 과정을 최소화하는 등 게임 서비스에 최적화된 수이(SUI)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게임즈는 이번 올림피안게임즈의 티저 사이트 오픈과 함께 글로벌 커뮤니티 채널 및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이후 순차적으로 주요 게임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