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독일 쾰른의 쾰른메세 콘펙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현재까지 210명 이상의 연사가 확정되었으며, 업계의 기대를 모으는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작년과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상호작용 형식의 세션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수요 증가에 맞춰 원탁 토론 세션의 수가 3배로 늘어났다.
새롭게 발표된 주요 세션으로는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미셸 노라가 발표하는 RPG 전투 시스템 재창조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케이트 켈로그 최고운영책임(COO)이 전하는 직관적 리더십 ▲머신게임즈의 지크 비란트가 소개하는 '인디아나 존스 앤 더 그레이트 서클'의 '그립(GRIP)' 시스템 디자인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창시자 민 리가 공유하는 25년간의 게임 산업 생존기 ▲애로우헤드 게임 스튜디오의 스티븐 플라워스가 밝히는 '헬다이버즈 2' 은하 전쟁의 내러티브 디자인 등이 있다.

민 리는 1999년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개발했으며, 이 게임은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멀티플레이어 게임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지난 25년간 밸브,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픽스코리아 게임즈, 펄어비스 등 여러 회사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 인디 게임사 '울티모 라티오 게임즈'에서 신작을 개발 중이다.
또한 애로우헤드, 아발란체, 기어박스 몬트리올 및 '헬다이버즈 2' 팀의 경영진이 참여하는 리더십 패널 토론도 주요 무대 중 하나로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안나 오포르스카-시비슈(블루버 팀), 셀리아 호덴트(게임 UX 전략가), 코디 매튜 존슨(엠페리아 사운즈), 키아 압하리(라이엇 게임즈), 킴 벨레어(스위트 베이비), 매튜 스트래서(인섬니악 게임즈) 등 저명한 인사들이 연사로 합류했다.
콘퍼런스 라인업과 함께 모든 경력 수준의 참가자를 위한 네트워킹, 피칭 기회, 커뮤니티 모임 등 확장된 부대 행사 일정도 공개됐다. 주요 부대 행사로는 ▲연사 및 VIP 비어가든(8월 17일) ▲연사 및 VIP 리셉션(8월 17일) ▲VIP 및 비즈니스 믹서(8월 18~19일) ▲피치 잇! 믹서(8월 19일) ▲선셋 믹서(8월 18일) ▲개발자의 밤(8월 19일) 등이 마련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5천 명 이상의 참가자가 방문하고 35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 티켓 판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데브컴은 게임스컴의 공식 개발자 콘퍼런스로, 다양성, 포용성,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