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탑에서 '도란'의 제이스가 오른을 혼자 잡아내며 시작했다. 그리고 미드에서는 '페이커'의 오리아나가 '홍큐'의 트리스타나를 잡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초반부터 조급해진 CFO는 라인을 비우고 다이브를 시도하는 등, 굉장히 공격적인 움직임을 취했다.
하지만 그만큼 빈틈이 많아졌고, T1은 이를 잘 노리면서 천천히 포인트를 쌓아갔다. CFO는 무리한 다이브로 오리아나를 노렸다. 그러나 '케리아'의 탐켄치가 이를 파악해 이미 대기했고, 라칸의 노림수를 잘 흘리면서 오히려 역으로 모조리 T1이 상대 챔피언을 제압했다. 동시에 미드에서는 '구마유시' 징크스 혼자 타워를 밀며 15분 만에 골드 차이가 5,000으로 벌어졌다.
속도를 늦추지 않고 계속 압박한 T1이 21분 만에 골드 차이는 7,000으로 더 벌어지며 승기를 굳혀갔다. 결국, T1이 일방적인 공격 끝에 24분 만에 CFO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3:2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