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코지마 프로덕션의 신작 '데스 스트랜딩2'와 협업해 스마트폰 케이스 등 액세서리를 판매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4일(금)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진행된 '데스 스트랜딩 월드 스트랜드 투어 2 서울(Death Stranding World Strand Tour 2 Seoul'에서 처음 발표됐다. 현장에는 케이스티파이의 CEO인 웨슬리 응(Wesley Ng)이 깜짝 게스트로 참여해, '데스 스트랜딩2'에서 영감을 받은 스마트폰 케이스와 캐리어 디자인을 선보였다.
웨슬리 응 CEO는 이번 협업에 대해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데스 스트랜딩'을 통해 단절된 세상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둔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며, "케이스티파이는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많은 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아이템을 통해 '세상에 내보이는 캔버스'를 판매하는 브랜드다. 훌륭한 스토리텔러와의 협업은 언제나 즐거운 기회"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게임 내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해당 디자인은 시작일 뿐이며, 짧은 시간 안에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디자인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외에도 더 많은 게임 요소를 형상화 한 제품을 매일 들고 다닐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앞으로도 많은 협업을 준비중이고, 더 많은 이야기를 선보이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협업 상품 디자인은 스마트폰 케이스와 여행용 캐리어다. 실제 판매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