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라' 픽업 시작, '아멜리아'도 합류
공덱 히든카드가 될 카구라? 아멜리아는 길드전 재화로 획득 가능

10월 2일,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신규 영웅 카구라와 아멜리아가 등장했다. 카구라는 숨은 강자들 소속의 공격형 영웅이다. 전반적으로 스킬 계수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PVP 콘텐츠에서 전투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스킬 해방-팔사검은 적군 4명(전열 우선)에게 2회 피해를 가하며 3턴간 받는 회복량 감소를 주고 2스킬 해방-뱀 사냥도 2회 피해와 함께 확률적으로 석화를 걸 수 있다. 두 스킬은 강화를 통해 각각 받는 회복량 감소와 석화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카구라의 핵심은 패시브라고 볼 수 있다. 사망 시 불굴 상태로 부활하여 8회 피격 전까지 사망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적군이 사망하면 불굴의 피격 횟수가 1회씩 증가하나, 8회를 초과하진 않는다.

여기에, 패시브로 아군 공격형과 만능형 영웅의 치명타 피해를 높이는 능력을 지녔다. 불굴 발동 시에는 디버프 2개를 해제함과 동시에 물리 피해량도 20% 상승시킨다. 현재 공덱의 구성이 공격형, 만능형 위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카구라가 공덱의 한 파츠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아멜리아 또한 카구라와 소속, 역할군이 같다. 픽업 소환으로 얻는 영웅은 아니고 상점에서 길드전 전용 재화로 교환하거나 일반 영웅 소환, 임의 조합 및 합성, 멜키르의 실험실, 일부 영웅 소환권 및 선택권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1스킬 통행 금지는 적군 3명에게 피해를 가하며 행동을 제한하는 '진탕' 효과를 가졌고 동시에 자신은 보호막을 가지게 된다.

2스킬 위기 대응은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가장 높은 적군을 대상으로 한다. 4턴간 회복 불가 디버프를 걸고 물리 공격력의 135%만큼 2회 피해를 준다. 아멜리아 초월 효과가 집중된 스킬이기도 한데, 2초월 시에는 대상이 방어력이 가장 높은 적 2명으로 확대되고 6초월 시에는 생명력 전환 55%까지 추가된다. 1스킬과 2스킬 모두 5인 대상이 아니기에, 5인 콘텐츠보다는 3인 대상인 길드전과 같은 콘텐츠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지녔다.

패시브 첨단 나노 슈트는 자신의 효과 적중을 높이고 사망 시 일정 생명력으로 부활하는 능력을 가졌다. 여기에, 자신을 제외한 아군 2명에게 자신 사망 시 아멜리아 물리 공격력의 90%만큼 보호막을 제공하고 디버프 3개도 해제한다. 이는 전투당 2회 발동되기에 아멜리아의 또 다른 패시브인 부활과의 궁합도 상당히 좋다.



벨리카와 비담, 사라 리메이크
무한의 탑과 시련의 탑 특화 영웅으로 다시 태어난 벨리카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영웅 스킬 조정이 진행됐다. 대상은 벨리카와 비담, 그리고 희귀 등급 사라다. 우선, 벨리카는 무한의 탑과 시련의 탑을 위한 전용 영웅으로 변경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해당 콘텐츠에서 사용 시 기본 공격에 아군 스킬 쿨타임 감소 효과가 추가됐다. 기본적으로 9초로 그 수치가 상당하고 스킬 강화 시에는 12초에 이르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테오 스킬은 기존 2초월에 있던 피해량 상승 및 치명타 발생 시 피해량 상승 효과가 스킬 강화 효과로 옮겨졌고 어둠의 환영 스킬은 6초월 효과로 침묵이 부여됐다. 패시브에는 자신의 치명타 확률 증가 효과가 기존 19%에서 27%로 늘어났으며 벨리카 최대 약점이었던 생존력을 보완할 수 있는 보호막 효과도 추가됐다. 또, 모든 아군의 무한의 탑, 시련의 탑 마법 피해량 증가 효과 혜택도 있다.

비담은 벨리카만큼의 큰 변화가 찾아온 것은 아니다. 1스킬 거궁신포에 약간의 추가 옵션이 붙었다. 기존에는 2초월 효과에 스킬 쿨타임 감소만 있었지만, 이제 대상이 출혈 상태일 경우 100% 확률로 3턴 지속되는 출혈을 가할 수 있게 됐다. 비담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인 출혈 유지가 보다 수월해지는 개선이라고 볼 수 있다. 사라는 스킬 대상이 3인으로 변경되는 대신, 수면 면역 패시브를 탑재하는 등 강림원정대에서 활용 가능한 카드가 되도록 변화가 찾아왔다.




강림 원정대는 6일부터 참여 가능
공성전 보상 추가, 신규 지역 '땅의 문'도 열렸다

새롭게 등장하는 길드 콘텐츠, '강림 원정대'는 다가오는 6일부터 즐길 수 있다. 강림 원정대는 길드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며 길드 레벨 10 이상 달성 시 해금된다. 총 2주간 시즌이 진행되며 참여 길드는 (구) 사황 보스를 모두 처치한 뒤 파괴신에 도전할 수 있다. 전투 종료 후 결과에 따라 보상이 지급된다.

강림 원정대에서는 파편을 얻어(구)사황 교환권 교환이 가능하며 (구)사황 처치 시 관련 장비가 길드원에게 지급된다. (구)사황 장비는 세트 종류와 스펙은 레이드 장비와 동일하나, 선호도가 높은 옵션들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3개의 부옵션을 탑재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모험가들이 기다리던 공성전 보상 상향도 이루어졌다. 개인 점수 구간이 100만까지 확장되어 점수에 따라 공성전 도전 훈장을 받고 이를 모아 세븐나이츠 소환권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또, 길드 누적 점수 또한 기존의 SSS를 넘는 EX, EX+ 등급이 추가되어 보다 좋은 구성의 선물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이와 별개로, 일반 및 악몽 난이도에 20번째 신규 지역 '땅의 문'이 추가됐다.



장신구 조합 시스템 및 장비 일괄 강화 추가
장비 프리셋 시스템 등장, 시련의 탑 보상 개선

공방의 조합 메뉴에서 장신구 조합 시스템을 만날 수 있다. 기본적인 이용 방식은 기존의 영웅 조합, 펫 조합과 유사하다. 장신구 조합은 하위 성급의 장신구를 재료로 일정 개수 투입해 상위 성급의 장신구를 획득하는 개념이다. 희귀와 전설이 준비되어 있다.

전설 등급만 살펴보면, 원하는 종류를 목표로 하는 고정 조합은 5성 전설 반지를 획득하려면 4성 전설 반지 5개를 재료로 소모해야 한다. 6성 전설 반지 1개 교환에는 5성 전설 반지 4개가 필요하다. 무작위 옵션이 등장하는 임의 조합은 필요한 재료의 수가 1개 감소해, 6성 전설 획득과 5성 전설 획득에 필요한 재료가 각각 5성 3개, 4성 4개가 된다.

장비 성장 메뉴에는 장비 일괄 강화 기능이 추가되었고 영웅 장비 관리 메뉴에는 장비 프리셋 기능이 추가되어 필요한 장비 세트를 저장, 불러올 수 있게 됐다. 각 영웅별로 설정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무기 타입별로 15개까지 저장이 이루어지기에 기존보다는 수월하게 장비 관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련의 탑은 보상이 상향됐다. 각 층 클리어 보상인 영웅 소환 이용권이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었고 누적 메달 보상 또한 늘어났다. 가장 중요한 건, 누적 메달 보상 120개 보상인 시련의 탑 영웅 소환권이 시련의 탑 영웅 소환권 Ⅱ로 변경되며 이제 희귀 영웅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소환권과 루비 획득량이 늘었고 전설 획득까지 보장되기에 시련의 탑에 도전해야 할 이유가 확실해졌다.




신규 이벤트 핵심 정리
보름달 소환권은 모험 클리어, 스페셜 미션에서 획득

새로운 이벤트도 다수 등장했다. 우선, 보름달 맞이 이벤트는 모험 클리어 시 확률적으로 등장하는 초승달, 반달, 보름달 상자를 개봉해 보상을 획득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초승달 상자에서는 2만 골드에서 최대 10만 골드까지 확률적으로 등장하며 반달 상자에서는 열쇠가, 보름달 상자에서는 영웅 소환 이용권이나 펫 소환 이용권, 보름달 소환 이용권을 얻을 수 있다.

현재 모험가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은 보름달 상자다. 보름달 상자에서 15% 확률로 나오는 보름달 소환권이 금일부터 시작된 '보름달 소환' 전용 이용권이기 때문이다. 보름달 소환은 위시로 (구)세븐나이츠 영웅 중 2인을 지정한다. 소환 진행 시 0.05% 확률로 위시 설정한 (구)세븐나이츠 영웅이 등장할 수 있고 100회 참여하면 2인 중 1인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다만, 악몽 난이도 쫄작을 기준으로도 보름달 상자 획득 확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개봉 시에도 보름달 소환권을 확정 획득하는 것이 아니기에, 쫄작을 통해 소환권을 다수 획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름달 소환권을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이벤트도 있다. 초승달 상자, 반달 상자, 보름달 상자 사용 횟수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는 보름달 스페셜 미션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최대 20개의 보름달 소환권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보름달 릴레이 상품과 보름달 특별 패키지를 통해서도 관련 소환권을 확보할 수 있다.

신규 출석 이벤트도 있다. 금일부터 적용되는 보름달 출석 이벤트는 1일차 열쇠 상자부터 시작되어 고급 영웅 소환권, 영웅 소환 이용권, 골드, 고급 알, 루비, 빛나는 스킬 강화석 등의 상품으로 구성되어 최종 14일차 보상으로 전설 알 1개가 주어지니 잊지 말고 접속하자.

6일부터 문이 열리는 강림 원정대와 관련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강림 원정대 참여 횟수에 따라 열쇠 상자와 골드, 궁극 강화 재료로 쓸 수 있는 '레아', 영웅 소환 이용권, 스킬 강화석, 빛나는 스킬 강화석을 획득할 수 있다. 시즌 누적 점수 보상도 별도로 있는데, 고급 영웅 소환권부터 골드, 열쇠 상자, 일반 영웅 소환권을 거쳐 900만 점을 달성하면 전설 영웅 소환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