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임진'은 과거 '임진록', '거상' 등 한국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개발했던 김태곤 PD의 신작이다. 개발사인 레드징코 게임즈는 '임진왜란' 상표권을 등록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게임의 핵심인 인카운터 방식의 전투 시스템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6개의 유닛을 조합해 다수의 적과 싸우게 되며, 이를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강조된다.
영상에서는 기마병, 방패병, 궁수 등 기본 병종과 화차와 같은 특수 병기가 확인됐다. 개발팀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5명의 장수와 1개의 병기를 조합해 부대를 구성한다.
전투가 벌어지는 맵은 일반적인 마을을 비롯해 성벽 공성전, 판옥선 갑판, 군영 등 다양하게 구현됐다.
레드징코 게임즈 관계자는 "5명의 장수와 1개의 병기가 조합되는 육상 전투 영상을 통해 게임의 근간을 처음 소개한다"며 "임진왜란 7년 전 녹둔도 전투부터 노량해전의 선상 백병전까지 주요 전투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수와 병기의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실존 인물을 직접 육성하며 몰입감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임진'의 정식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