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격투 게임 '2XKO'가 오는 8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2XKO 개발을 총괄하는 톰 캐논 책임 프로듀서는 7일 "얼리 액세스는 게임의 정식 출시를 향한 새로운 단계"라며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


톰 캐논 프로듀서는 2XKO의 궁극적인 비전으로 격투 게임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를 꼽았다. 이를 위해 ▲모든 실력대의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게임 ▲라이브 서비스를 통한 고품질 콘텐츠 제공 ▲경쟁 생태계 지원 ▲콘솔 및 PC 플랫폼 지원을 구체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얼리 액세스는 정식 출시를 위한 핵심 요소들을 점검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우선 올해 연말까지 '시즌 0'이 운영되며, 이후 매년 약 10주 단위의 시즌을 5차례 진행해 시즌마다 신규 챔피언을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배치 방식, 대전 매칭, 승급 속도를 개선한 랭크 시스템도 선보인다. 랭크 대전 대기 시간에는 연습 모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이번 얼리 액세스에서는 게임 내 상점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개발팀은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콘텐츠 선호도와 배틀패스, 챔피언 숙련도 등 시스템의 진척도를 확인할 방침이다.

커뮤니티 대회 지원도 강화하며, 콘솔 버전은 완전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작업을 지속한다.

톰 캐논 프로듀서는 "얼리 액세스 기간에는 실시간으로 게임 밸런스 조정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콘솔 버전, 진척도 시스템, 맞춤형 콘텐츠 등 모든 것이 정돈되면 정식 출시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