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Ankoku

인디 게임 개발사 안코쿠(Ankoku)가 신작 '블루맨(Blueman)'을 2025년 4분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루맨'은 악마가 운영하는 회사를 배경으로 한 사무직 시뮬레이터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인턴 사원이 되어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며 각 층을 통과해야 한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장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사소한 실수 하나에도 근무일의 시작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높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개발자 블라디슬라바(Vladislava)는 "플레이어는 악마적인 사무실의 인턴으로 일하며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지만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며 "오직 세심한 주의만이 9층까지 도달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은 총 9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은 독특한 분위기와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플레이어는 6개의 기본 과제를 통해 업무 규칙을 익히고, 동료와 상사의 방해를 이겨내며 다음 층으로 나아가야 한다.

'블루맨'은 수백 건의 실종 사건이 발생한 미스터리한 기업을 배경으로 하여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야간 근무 후 직원들이 사라진다는 소문 속에서 플레이어는 생존을 위해 모든 지시를 정확히 따라야 한다.

예상 플레이 시간은 30분에서 40분이다. 개발사는 게임에 잦은 폭력이나 유혈 장면 등 성인용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