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사전 서버 선점 이벤트가 시작과 동시에 마감됐다.


16일 오후 2시 시작된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를 실제로 측정한 결과, 준비된 20개 서버는 1분 44초 만에 모두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벤트 시작 직후 이용자가 대거 몰리면서 조기 마감됐으며, 현재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에는 "준비된 서버가 마감되어 추가 오픈을 준비 중입니다"라는 안내문이 게시된 상태다.

이번 이벤트는 당초 오는 10월 20일 자정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용자는 'PLAYNC' 계정으로 로그인해 아이온2의 종족과 서버를 선택하고 캐릭터 이름을 미리 생성할 수 있었다.

엔씨는 원작 '아이온'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시엘', '이스라펠' 등 총 20개의 초기 서버를 준비했다. 천족과 마족 각각 10개 서버로 구성됐으며, 이벤트 공지를 통해 조기 마감 가능성을 사전 안내한 바 있다.

캐릭터 이름은 계정당 1개만 선점할 수 있으며, 한글, 영어, 숫자를 조합해 최소 1자부터 최대 12자까지 생성할 수 있고 같은 서버 내 중복은 불가능하다.

한편, 엔씨는 아이온2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이어간다. 사전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앱 마켓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자 전원에게 펫 상자, 10만 키나 상자 등이 제공된다.

아이온2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내용 수정 : 2025.10.16. 14:32 ] 엔씨소프트는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됨에 따라 서버 수용 인원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엔씨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마감됐던 기존 서버의 수용 인원을 늘려, 아직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들이 캐릭터 이름 선점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