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페이커' 이상혁이 여덟 번째 월즈 결승에 진출했다.


T1은 2일 중국 상하이 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TES를 3:0으로 완파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T1과 '페이커'의 여덟 번째 월즈 결승이자 여섯 번째 트로피에 도전하는 엄청난 대기록이다.

'페이커' 이상혁은 데뷔 시즌인 2013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15 우승, 16 우승, 17 준우승, 22 준우승, 23 우승, 24 우승에 이어 올해 25 시즌도 결승에 진출했다. LoL 프로게이머에게 꿈의 무대인 월즈 결승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동안 한 번 오르기도 힘든데, 8회 결승 진출이자 여섯 번째 소환사의 컵을 노리게 됐다.

T1의 결승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젠지를 3:1로 잡고 결승에 오른 kt 롤스터로 오는 9일 청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