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던, 대형 회사던 '콘솔 게임'에 도전하려고 하면 막막하기 마련이다. '시장 전망'부터 해서 '어느 나라'에서는 '어떤 게임'이 주로 통하는지 수집해야하는 자료가 방대하기 때문이다. 회사면 TF를 기획해서 열심히 조사한다쳐도, 개인이나 소규모 팀이 이러한 데이터를 감당하기란 쉽지 않다.

2025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선 NEWZOO 대표 '에마뉘엘 로지에'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들을 위해 중요한 지표를 공유했다.



콘솔에 도전해도 되나요? 해도 됩니다


우선 에마뉘엘 대표는 앞으로도 콘솔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보일지, 선택을 할지, 즉 시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그는 '코로나 때 특수한 상황 속에서 게임 시장이 폭풍 성장을 하였다"고 운을 떼며 "이후에는 그 정도 급은 아니지만 여전히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닌텐도 스위치2'의 출시나 내년 'GTA6'로 콘솔 시장에 촉진제가 될 요소가 충분하다"며 콘솔이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콘솔은 돈이 되나요? 돈이 됩니다


또 콘솔 시장이 여전히 수익적인 측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표도 공유했다. 에마뉘엘 대표가 제시한 표를 보면 모바일 유저는 34.5달러/86.0달러를 사용한 것에 비해 콘솔 플레이어는 71.1달러/139.6달러를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콘솔 플레이어는 모바일 플레이어에 비해 2.1배를 더 지출하고, PC 게이머와 비교했을 때는 1.7배 더 지출한다"며 콘솔 유저들이 '타이틀 구매'와 같은 프리미엄 판매에 적극적임을 시사했다.




공략할 시장과 성향 파악 중요


에마뉘엘 대표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그리고 프랑스가 콘솔 시장에서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주요 콘솔 시장을 공유했다. 한편, 이들을 공략할 때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지도 설명했는데 한국은 "속도감 있는 강렬한 순간을 가장 많이 원하는 반면, 글로벌 적으로는 '깊이감 있는 흥미로운 스토리', '탐험의 재미가 있는 오픈 월드', '오픈 스토리텔링'이 중요하게 생각된다" 라고 언급했다.

또 미국과 영국의 경우 '블록버스터'나 '시네마틱 IP'가 주로 인기 있고, 독일과 프랑스의 경우 '건축(빌더)'나 '퍼즐'이 인기, 일본의 경우에는 '솔로 플레이', 한국의 경우에는 '경쟁'이나 '히어로'가 인기 있다고 전하며 국가별로도 선호하는 장르가 다름을 언급했다. 즉, 문화적 차이에 따라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이나 장르가 다른만큼 이를 유의해서 접근하라는 것이다.




'커뮤니티'와 '장르 탐색' 중요한 콘솔


에마뉘엘 대표는 글로벌 탑10 콘솔 프랜차이즈를 띄우며 어떤 게임이 콘솔에서 강세를 보이는 게임인지 이야기했다. 거기에는 슈퍼마리오, 마인크래프트, 콜 오브 듀티와 같은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게임도 있지만, 포트나이트, 로블록스와 같은 비교적 최근에 등장해 이름을 올린 게임도 있었다.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 된 프랜차이즈는 보면 커뮤니티가 강조되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콘솔과 PC에서 다르게 나타나는 게임 선호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보면, 콘솔은 스포츠 타이틀들이 탑10에즐비해 있는 반면 PC에서는 발더스 게이트3, 리썰 컴퍼니, R.E.P.O, 래프트 등 다양한 게임이 순위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에마뉘엘 대표는 이에 대해 "콘솔은 온 가족이 즐기는 플랫폼이기도 하고, 주로 스포츠나, 레이싱이 강세를 보인다. 반면 PC는 개인의 성향이 짙기도 하고, 콘솔에 비해 게임 선택에 있어 좀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선택이 나오는 모습이다, 혹시라도 콘솔 게임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지표도 참고하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