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커즈' 문우찬의 문도 박사 활약을 통해 3세트를 따내며 2:1로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경기 초반, T1이 첫 드래곤을 챙겼지만, 추격하는 과정에서 KT가 '페이커'의 빅토르를 잡아 첫 킬을 따냈다.

그리고 '도란'의 레넥톤까지 잡은 KT는 굉장히 길어진 드래곤 전투에서 결국 더 많은 이득을 취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T1도 미드에서 시선을 끌고 사이드에서 '비디디'의 신드라를 잡았다. T1은 점멸이 없던 '덕담'의 코르키를 잘 노려 빠르게 잡은 뒤 '오너'의 비에고가 '피터'의 알리스타까지 잡고 전령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KT도 다음 드래곤을 잘 챙기고 소소한 득점에 성공하며 팽팽한 구도가 이어졌다. 이후 KT가 드래곤 한타에서 승리하며 글로벌 골드도 소량 앞서갔다. KT는 잘 성장한 '커즈'의 문도를 앞세워 편하게 전투를 이어갈 수 있었다.

계속 전투를 승리하며 바론까지 가져간 KT가 승기를 잡기 시작했고, 바론 버프를 통해 본격적인 타워 철거에 들어갔다. 30분 기준 글로벌 골드를 5,000가량 앞서기 시작한 KT였다. 그래도 T1 역시 최대한 수비에 집중하며 잘 버티고 있었다.

T1은 힘든 상황 속에서 최선의 전투를 통해 한타를 승리하는 것 같았으나 잘 성장한 문도 박사는 재앙에 가까웠다. 마지막 한타에서도 과감하게 문도를 노렸지만 결국 실패하며 KT가 최후 한타를 승리하고 T1의 넥서스를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