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에 이어 2023년 흥행 2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3억 달러를 넘기며 일찍이 후속작이 예정됐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닌텐도가 두 번째 마리오 애니메이션 영화인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닌텐도는 12일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제작하는 장편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갤럭시(The Super Mario Galaxy Movie)'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닌텐도는 2024년 마리오 데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후속작의 존재를 알렸고 지난 9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로 그 공식 명칭을 정식으로 발표한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은 닌텐도 대표이사 펠로우 미야모토 시게루의 등장으로 시작했다. 시게루 대표이사 펠로우는 영화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후 그의 소개를 받고 영상에 등장한 일루미네이션의 대표이자 프로듀서 크리스 멜러단드리는 스크린으로 게임 속 세계를 옮겨내기 위한 닌텐도와의 노력을 되짚었다.

본격적인 트레일러의 시작은 분노와 함께 예술혼을 뽐내는 쿠파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전작의 결말에 이어 여전히 축소된 모습의 쿠파는 마리오와 루이지의 감시 아래 갇혀 지내고 있다. 이후 영상은 갤럭시라는 제목처럼 우주로 전환, 다른 행성으로 날아가는 피치 공주와 키노피오, 다양한 행성을 여행하는 마리오와 루이지, 그리고 쿠파 주니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쿠파 주니어는 아버지를 되찾기 위해 마리오와 대치하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 특유의 별 모양 마법봉을 들고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로젤리나의 모습도 공식으로 공개됐다. 이날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조이, 찰리 데이, 잭 블랙, 키건 마이클 키 등 기존 출연진이 후속작에도 계속 등장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로젤리나와 쿠파 주니어의 캐스팅도 공개됐다.

로젤리나는 영화 룸, 캡틴 마블 등으로 잘 알려진 브리 라슨이 맡았고 쿠파 주니어는 형 조시 사프디와 함께 사프디 형제로 인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영화 감독 겸 배우 베니 사프디가 담당했다. 특히 쿠파 역의 잭 블랙은 직접 등장해 아들은 자신이 소개해야 한다며 쿠파 주니어의 역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타이틀이 얼마나 특별한지 설명하기도 했다.

영화는 2026년 미국에서 4월 중, 일본에서는 4월 24일 개봉하며 국내에서도 4월 29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