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기업 알미디아(Almedia)는 금일, 앱스플라이어(AppsFlyer)와 공동 주관한 미니 세미나 'Switch ON: Insight Check'를 통해 보상형 UA 전략의 진화와 실제 성공 사례를 공개했다.

2025 지스타 인근 현장에서 진행된 'Switch ON: Insight Check'는 주요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이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세미나를 주관한 알미디아와 앱스플라이어는 물론 퍼브매틱(PubMatic), 페이먼트월(Paymentwall)등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알미디아의 김단아 게이밍 그로쓰 매니저는 '유저가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게임 UA(User Acquisition, 유저 확보)의 비밀'을 주제로, 전환 유도형 UA 전략의 핵심과 보상형 UA의 가치, 그리고 알미디아의 신규 솔루션까지 소개하며 게임 업계의 UA 트렌드 변화를 조명했다.

▲ 알미디아 김단아 게이밍 그로쓰 매니저

김단아 매니저는 올해 특히 보상형 매체사가 급증하면서 보상형 UA 채널이 업계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과거 보상형 UA는 "앱을 설치하면 포인트를 드린다"는 단순한 방식이었지만, 유저의 깊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보상형 UA는 유저가 특정 이벤트나 액션을 수행했을 때만 보상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김단아 매니저는 "이러한 변화는 유저에게 명확한 동기를 주고, 광고주 입장에서는 실제로 액션을 하는 진성 유저를 확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보상형 UA는 이제 트렌드를 넘어서 업계의 메인스트림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강조했다.

알미디아가 내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광고주의 95%가 보상형 UA가 효과적이었다고 응답했다. 김단아 매니저는 이러한 높은 만족도의 이유를 "유저 입장에서는 시간과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고, 광고주는 앱에 더 오래 머무르고 더 많이 소비하는 핵심 유저를 확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고가치 유저들의 선호도다. 월 500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핵심 유저들이 보상형 플랫폼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으며, 100달러 이상을 소비하는 고가치 유저가 보상형 UA 채널로부터 유입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보상 지급 후 유저 이탈에 대한 우려도 기우로 드러났다. 김단아 매니저는 "85%의 유저가 보상 지급 이후에도 앱에 계속 머무른다. 보상형 UA는 단순 앱 설치를 넘어서 리텐션(retention)과 수익화까지 연결되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단아 매니저는 이러한 보상형 UA 전략을 가장 잘 실행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알미디아의 프리캐시를 소개했다. 프리캐시는 글로벌 UA 플랫폼으로 안드로이드, iOS, 데스크톱까지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프리캐시는 1일 신규 유저 6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오디언스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지 언어로 안내되어 사용성이 매우 편리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프리캐시는 게임 특성과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에 따라 고도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다양한 오퍼를 제공한다.


김단아 매니저는 보상형 UA 캠페인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제시했다.

첫째, 유저가 꾸준히 깊게 참여할 수 있는 딥한 이벤트 설계가 필수다. 단순히 초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

둘째, 게임 특성에 맞는 리워드 설계가 필요하다. IAP(In-App Purchase, 인앱 결제) 게임의 경우 캐시백을 제공하는
보너스 보상을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IAA(In-App Advertising, 인앱 광고) 게임은 광고 시청을 더 유도할 수 있도록 플레이 리워드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이브리드 게임의 경우 보너스 보상과 플레이 보상의 적절한 비율 조정이 중요하다.

셋째, 명확한 KPI 설정이 필요하다. 게임의 목표와 단계별 성과 지표를 분명히 설정해야 최적화가 가능하다.


첫 번째 사례는 방치형 RPG 장르의 IAP 게임으로, IAP 비율이 90% 이상인 게임이었다. 이 게임은 미국을 시작으로 최적의 구조를 찾은 후 한국, 일본, 유럽까지 국가를 확장한 케이스다.

김단아 매니저는 "IAP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D3(3일차) 40%, D30(30일차) 100%라는 타이트한 KPI가 챌린지였다. ROAS(Return on Ad Spend, 광고 수익률) 개선을 위해 세 가지 최적화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적화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처음 캠페인을 진행할 때 IAA 비율이 10% 정도라고 공유받았지만, 내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광고 수익 비중이 30%에서 40%에 달했다. 이 이벤트를 추가한 결과 ROAS D3가 기존 10%에서 40~60%까지 대폭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반 ROAS를 개선하기 위해 유저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도 30일에서 50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유저가 더 오래 체류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반부에 시간 제한 이벤트를 추가해 유저의 깊은 참여를 유도했다. 결과적으로 KPI를 초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는 것이 김단아 매니저의 설명이다.


두 번째 사례는 퍼즐 장르의 IAA 게임으로, IAA 비율이 90% 이상인 게임이었다. KPI는 D7 40%, D60 100%로 설정됐으며, CPI(Cost Per Install, 설치당 비용) 리워드 캠페인을 프리캐시와 처음 진행한 사례다. 그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의 성공으로 프리캐시는 해당 게임의 주요 UA 채널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까지도 미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단아 매니저는 "이 게임은 ROAS와 잔존율,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것이 큰 숙제였다. 실제로 운영해본 결과 프리캐시가 비보상형 UA 채널 대비 ROAS D30이 약 2배 높았다. 리텐션 측면에서도 CPE(Cost Per Engagement, 참여당 비용)와 같은 타 리워드 채널 대비 6배 정도 높았다"라고 밝혔다.

여러 번의 테스트와 최적화 과정도 상세히 공개했다. 플레이 리워드(광고 시청 보상)와 일반 보상(레벨 달성 보상)으로 구성했다. 1차 시도에는 인앱 결제율이 예상보다 낮게 나와 보너스 리워드와 데일리 리워드를 추가했으나, 큰 성과 향상이 없어 해당 이벤트를 삭제했다.

이후, 스페셜 보상을 추가해 유저가 깊게 참여하고 빠르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IAA 게임인 만큼 광고 시청을 더 유도하기 위해 인앱 광고 관련 보상을 전체적으로 증액했다. 김단아 매니저에 따르면 이러한 최적화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전반적으로 모든 이벤트의 전환율이 증가했다. 유저가 마지막 레벨을 빠르게 달성하자 더 뒷단 이벤트를 추가해 운영했으며, 현재까지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끝으로, 김단아 매니저는 강연의 핵심 내용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보상형 UA는 단순 유입이 아니라 유저의 깊은 참여를 유도하는 성과 중심의 UA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둘째, 보상형 UA는 유저의 의도를 읽고 자발적인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 가능하다.
셋째, 보상형 UA는 장기적인 KPI를 설계하고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게임 UA를 진행하면서 장기적인 성과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보상형 UA 매체를 테스트해볼 것을 추천한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