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지스타 2025' 현장을 방문했다. 국무총리가 지스타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김민석 국무총리

김 총리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등 주요 게임사 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게임을 직접 시연했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세계적인 게임쇼 현황에 대해 물었고, 한 관계자가 "독일 '게임스컴', 일본 '도쿄게임쇼', 중국 '차이나조이'와 함께 한국 '지스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 김민석 총리가 '아이온2'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 넷마블 게임을 시연하는 김민석 총리

김 총리는 "작년에도 와보고 싶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못했다"며 "오늘 와보니 관심이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대통령께서 '게임은 중독 물질이 아니다'라고 하신 말씀은 (나와) 같이 나눈 이야기"라고 언급했다.

김민석 총리는 "게임은 사실상 우리나라 여가 활동 중 가장 비율이 높은 분야이자 중요한 산업"이라며 "산업으로 제대로 정착하도록 규제를 풀고 정부가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설명을 듣는 김민석 총리

김 총리는 방문 후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작년에 못 와서 설레는 마음으로 갔는데 열기가 대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게임은 K-콘텐츠 수출을 이끄는 대표 산업"이라며 "게임을 핵심 문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썼다.

김 총리는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와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해외 시장 진출 부담 완화 방안 검토 등을 언급했다. 또한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산업 성장과 함께 이용자의 신뢰도 강조했다. 그는 "과도한 지출 유도 완화, 예고 없는 서비스 종료 방지, 운영 투명성 확보 등 이용자들이 원하는 변화에도 정부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스타가 세계적 게임 전시회로 도약하도록 돕고,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더 큰 성장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