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E-sports 스타크래프트 팬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추억의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선수들을 호명하는 과정에서 특정인을 언급함으로써 팬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지불식간에 본의 아니게 큰 실수를 했다"며 "잘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17대 국회부터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e스포츠 게임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대표는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노력 등을 언급하며 "과거 세계적인 명성을 날린 임요환을 비롯해 이윤열, 홍진호, 마재윤, 박성준 선수들이 지금은 어디 가서 뭐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 대표가 언급한 마재윤은 2010년 승부조작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영구제명됐다. 함께 언급된 임요환, 홍진호 등은 방송인이나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이윤열은 게임사 대표로 활동하는 등 은퇴 후에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