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16번째 신규 세트 '신화와 전설'의 세부 내용이 금일 공개됐다. '신화와 전설'은 100명의 고유 챔피언으로 구성됐는데, 그 중 40명은 해금 챔피언이다. 또한, 140개의 신규 증강이 추가돼 총 350개의 증강을 활용할 수 있다. '신화와 전설'은 오는 12월 3일부터 공식 서버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PBE 테스트 서버에는 오는 11월 19일 적용된다.

세트 체계 : 해금

'신화와 전설'에는 기존 60명에서 대폭 증가한 100명의 고유 챔피언이 등장한다. 1단계 14명, 2단계 19명, 3단계 18명, 4단계 25명, 5단계 이상 24명이다. 상점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고, 새로고침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그 중 40명의 챔피언은 플레이어가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 '해금'해야 등장한다.

해금의 난이도는 다양하다. 예를 들어 니달리는 2성 니코를 배치하면 해금되는 비교적 쉬운 챔피언이다. 반대로 사일러스는 해금 조건이 까다롭다. 자르반 4세, 가렌, 럭스 2성을 판매해야 해금할 수 있다.

특정 챔피언을 해금하면 해당 챔피언은 다음 상점에 확정적으로 등장한다. 해금 챔피언 역시 일반적인 전체 유닛 수를 가지며, 전장이나 대기석에 복사본이 없다면 등장 확률이 감소한다. 해금 조건이 매우 어려운 일부 유닛은 7단계로 격상됐다. 확률과 유닛 수는 5단계와 동일하나, 보다 강력하다.

독특한 해금 유닛을 조금 더 살펴보면, 코부코와 유미는 코부코가 전방 유닛을 보호하는 동안 유미가 추가 공속을 제공한다. 3성 야스오로 요네를 해금할 수 있는데, 요네가 스킬을 쓰면 야스오가 뛰어들어 상대를 벤다. 라이즈는 7단계 유닛이다. 4개의 다른 지역 특성을 활성화해 전장에 투입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가졌다. 활성화되는 특성에 따라 라이즈는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성과 증강

신화와 전설의 대표적인 특성은 중 하나는 빌지워터다. 빌지워터 조합을 완성하면 전용 암시장이 열린다. 라운드마다, 혹은 처치 관여 시 얻을 수 있는 바다뱀 은화로 능력치, 유닛, 아이템 등 다양한 것을 구입할 수 있다. 은화를 충분히 소모하면 대식가 탐 켄치가 해금된다. 녹서스는 소환 특성으로, 입힌 피해량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하는 아타칸을 소환한다.

아이오니아는 무려 10명의 챔피언으로 구성된 가장 규모가 큰 특성이다. 유나라가 4코스트 아이오니아 원거리딜러오 TFT에 합류했다. 이쉬탈은 완전히 새로운 유형이다. 이쉬탈 특성이 활성화 되면 퀘스트가 뜨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태양 파편이 제공된다. 태양 파편이 충분히 모이면 움직이는 넥서스 브록이 해금된다.

신화와 전설에는 무려 140개의 신규 증강이 추가돼 역대 최대 규모인 350개의 증강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번 세트의 배경이 룬테라인 만큼, 챔피언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동 증강이 다시 등장한다. 신 짜오 영웅 증강은 신 짜오를 탱커에서 캐리 유닛으로 변모시킨다. 3성 신 짜오를 전장에 5회 이상 내보내면 자헨을 불러낸다.

더불어 다르킨 무기 4개를 포함해 11개의 신규 유물 아이템이 추가된다. 다르킨 무기는 고유한 효과를 가지며 장착 유닛에게 다르킨 특성을 부여한다.


장식 요소

신규 세트를 맞아 새로운 장식 요소도 추가된다. 해방된 K/DA 합스타 아리와 해방된 반역왕 다리우스가 TFT 전장에 합류한다. 신규 미니 챔피언으로는 프레스티지 미니 핏빛달 미스 포츈과 미니 암흑 우주 럭스가 출시된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BTS의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를 오마주한 볼라크넌의 들판과 다가오는 파리 오픈을 기념하는 르 카페 드 파리 전장도 만나볼 수 있다. 파리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신규 전설이 파리로 간 펭구와 파리로 간 배불뚝이도 추가됐다.





e스포츠

16번째 세트부터는 TFT e스포츠 전용 플랫폼 competetft.com이 업데이트 된다. 전략가의 시험, 컵 및 랭크 순위 확정을 지원하며 예선 참가 방법, 일정, 등록 위치 등 모든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이다. 지역별 홈페이지는 단계적으로 폐쇄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은 플레이어는 경쟁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이벤트 시작 약 2주 전에 오픈하는 경쟁 카드는 토너먼트 참가 자격을 부여하며, 세트마다 획득할 수 있다.


질의응답

Q. 이번 세트는 기물 시스템에 대한 혁신적인 시도가 많이 보인다. 단순 확장이 아닌 해금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택한 배경을 듣고 싶다.

사실 이 아이디어 같은 경우는 생겨난 지 좀 됐다. 그간 밸런스가 잡힌 메타라도 종료되는 그림은 반복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미 봤던 5코스트, 4코스트 유닛이 계속 나오고.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다양성을 높이는 방법 밖에 없었는데, 단순히 개수만 많아지면 유닛 풀이 너무 넓어지고, 2, 3성을 찍기 어려워진다. 다양성은 추가하되 유닛 풀은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 해금이라는 체계를 채택했다.


Q. 전체 유닛 수가 거의 두 배 늘어난다. 게임 용량도 함께 커질 것 같은데, 최적화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또, 유저 입장에서 많은 정보를 외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대응 방안이 있는지.

이번 세트에는 열매 같은 게 없기 때문에 거기에서 일부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세트를 준비하면서 팀원들이 현명하게 접근을 해서 아낄 수 있는 곳에서 용량을 아꼈다. 그래서 문제 없을 것 같다. 또한, 100개의 유닛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으면 복잡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면 일반적인 세트와 큰 차이가 없다. 또, 상대적으로 플레이하기 쉬운 요들, 아이오니아, 데마시아 등의 특성도 존재한다. 설계가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새로운 걸 탐색하면서 배워나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Q. 신짜오가 자헨으로 재탄생하는 것은 최근 공개된 설정이다. 세트 16에 이 스토리를 반영하게 된 배경은?

우리가 LoL 팀과 협업하는 경우가 꽤 있고, 개발하는 것들에 대해서 공유하는 경우도 많다. 이미 자헨의 릴리즈를 알고 있었고, 세트 리더였던 줄리안이 자헨을 꼭 추가하길 원했다. 영웅 증강처럼 레벨 업을 해서 새로운 챔피언으로 변신하는 멋진 챔피언인데, 이걸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자헨의 디자이너와 긴밀하게 협업했다. 즐거운 과정이었고, 내부적으로는 자헨을 100번째 챔피언으로 바라보고 있다.


Q. 오픈 대회 특성상 기약 없이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 새로운 플랫폼의 도입으로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 이외에도 아직 도입하지 않았지만, 검토했거나 검토해볼 만한 기능이 있다면?

2026년에 새로운 것들을 내놓을 계획을 갖고 있다. 웹사이트 기능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건 매년 연말에 진행하는 오픈 대회를 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그 기간을 앞당겨서 일찍 프로세스가 시작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는 엑셀을 활용해서 점수를 트래킹하고 연결했는데, 앞으로는 그걸 활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나의 소스로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바꿀 것이다.


Q. 이전 시즌에는 플래티넘 증강을 통해 고코스트 유닛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 이번 시즌도 고코스트 해금 유닛을 획득할 수 있는 증강이 있는지 궁금하다.

유닛을 해금할 수 있는 증강은 없다. 매 게임 해금 조건이 보여지고, 그게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게 조건을 충족해서 유닛을 해금할 수 있을 것이다.


Q. 12월 파리 오픈이 열린다. 추가로 공개할 만한 정보가 있을까. 또, 마카오 오픈 이후 변화된 점은?

지난 몇 년과 비교해서 가장 주요한 변화라고 한다면 참가자 768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행사 프로그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략가의 왕관에서 많은 내용을 공개하고, 그 외에도 참가자가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향후 몇 주간 공개할 것이다.


Q. 아케인 6코스트 유닛과 비교해 7코스트 유닛의 위력은 어느 정도인지. 등장 전후로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정도인가.

아케인 시즌의 6코스트 같은 경우는 언제든지 구매가 가능했지만, 랜덤 요소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하이 롤링을 하면서 얻어가면 그 플레이어가 이득을 취했다. 반면 이번 7코스트 유닛은 랜덤으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무조건 해금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느낌은 5단계 유닛과 비슷한데, 위력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싶어서 7단계로 표현했다. 후반부에 가면 정말 강력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내셔 남작 같은 경우는 10레벨을 찍어야 하고, 9개의 공허 유닛을 갖춰야만 해금할 수 있다. 그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등장하는 그 순간에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 같다. 단순히 리롤만 해서 얻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훨씬 더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