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는 17일 자사 게임 뉴스 제공 앱 닌텐도 투데이를 통해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 촬영 시작'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트라이포스의 이미지와 함께 로고가 등장한다. 이후 젤다와 링크, 두 주인공의 영화 속 모습이 스틸컷 형태로 담겼고, 이후 앞서 공개된 2027년 5월 7일 개봉을 재차 알렸다.
이번 영상에 담긴 젤다와 링크의 모습은 총 세 장면으로 드넓은 초원에 둘의 모습이 함께 담긴 사진, 그리고 젤다와 링크 각각의 모습이 클로즈업되어 표현됐다.
젤다는 푸른 색 복장에 옆을 땋아 넘긴 긴 머리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속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반면 링크는 특유의 모자는 착용하지 않았지만, 짙은 녹색에 베이지색 상의를 레이어드해 황혼의 용사로 불리는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시절과 유사하게 표현됐다.



영화의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며 지난 15일 SNS 등지에는 영화의 촬영 장면이 유출되기도 했다. 이에 닌텐도는 영화의 촬영 시작을 공식 발표했으며 영화 속 주역들의 모습을 공식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실사로 제작되는 젤다의 전설의 젤다와 링크 역은 각각 영국 배우 보 브라가슨(Bo Bragason)과 벤저민 에반 에인즈워스(Benjamin Evan Ainsworth)가 맡는다. 작품은 닌텐도와 소니 픽처스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미야모토 시게루와 함께 스파이더맨을 중심으로 마블 영화와 깊은 관계를 이어온 아비 아라드가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메이즈 러너 실사 시리즈,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등으로 잘 알려진 웨스 볼이 작품을 연출한다.
실사 젤다의 전설은 2027년 5월 7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