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트, 루나틱이 먼저 박윤석과 이경우를 잡으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가 1라운드를 승리했다. 오늘 루나틱의 컨디션은 좋아 보였다. 다섯 선수 모두 폼이 훌륭했고, 팀적인 호흡도 뛰어났다. 2:0 상황에서 퍼제도 한 라운드를 따내긴 했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았던 루나틱이 전반전을 4:1로 리드했다.
그리고 후반전, 레드로 시작한 루나틱은 시작하자마자 승리해 5:1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퍼제는 한 라운드를 더 따내 2:5까지 따라갔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루나틱이 무난히 상대를 제압하며 1세트를 6:2 스코어로 손쉽게 가져갔다.
이탈리아에서 이어진 2세트, 퍼제는 첫 라운드에 과감하고 빠른 공격으로 루나틱의 수비를 뚫었다. 루나틱은 임치훈이 선전하긴 했지만 혼자서 셋을 제압하긴 어려웠고, 퍼제가 1라운드를 따냈다. 퍼제는 다시 A로 향해 서로 대등한 교전이 펼쳐지며 1:1 승부가 됐다. 그리고 이경우가 임치훈을 제압하며 퍼제가 2:0으로 앞서갔다.
3라운드에서도 이경우가 1:1을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한 퍼제였다. 4라운드에서 루나틱이 처음으로 수비에 성공했지만, 5라운드도 퍼제가 승리하며 전반전을 4:1로 퍼제가 리드했다. 그리고 퍼제는 블루에서 불리한 상황을 박재관의 멋진 플레이를 통해 승리해 5:1 매치 포인트를 달성한 뒤 그대로 6:1로 승리해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는 예상이 가능했던 제3보급창고였다. 퍼제도 1라운드에서 굉장히 선전하며 네 명을 잡았지만, 루나틱은 김지훈이 엄청난 활약을 펼쳐 먼저 1:0으로 치고 나갔다. 3라운드도 나쁘지 않았던 루나틱인데 김성찬의 실수로 인해 퍼제가 1:2로 따라가기 시작해 2:2로 동점이 됐다. 그래도 루나틱은 5라운드에서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예상하고 빠르게 따내 전반전을 3;2로 끝냈다.
후반전에 먼저 승리를 따낸 퍼제는 7라운드에서도 이정한이 허무하게 먼저 전사했지만, 이후 좋은 플레이로 이경우와 김두리가 남아 루나틱을 모두 제압하고 4:3 역전에 성공했다. 루나틱은 이번에도 김성찬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먼저 전사했다. 그러나 남은 인원들이 돌파에 성공하며 4:4가 됐다. 9라운드에서 퍼제는 시간을 잘 활용해 루나틱을 조급하게 만들며 5:4로 매치 포인트를 달성하고 연승에 성공해 6:4로 루나틱을 꺾고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