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2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작품 개발을 이어가는 코지마 히데오가 '주토피아2'에 등장한다.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2일 공식 자료를 통해 '주토피아2'의 일본어 버전에 두더지 폴 몰데브란트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이자, 이례적으로 감독으로 불리는 작가주의적 성향의 게임 개발자로 잘 알려진 그의 더빙 참여에는 주토피아2의 감독이자 각본을 담당한 재러드 부시의 요청이 있었다.

코지마 감독은 더빙 참여에 재러드 부시가 직접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사 영화나 게임에서의 카메오 출연 경험은 더러 있었지만,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빙은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감독에게 직접 제안을 받아 기뻤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좋아하는 영화인 주토피아의 후속작이자 디즈니 작품에 참여한다는 데 두말할 것 없이 참가를 결정했다. 또한, 폴 몰데브란트 역의 화면 등장은 적지만, 이번 작업을 통해 성우들의 노고를 직접 체감했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11월 26일 개봉한 '주토피아2'는 글로벌 시장에서 연일 흥행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여기에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르게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전작의 관객수인 471만 명 역시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지마 히데오가 카메오 출연한 일본어 더빙 버전은 오는 12월 5일 일본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