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Path of Exile 2)’의 신규 확장팩 ‘최후의 드루이드(The Last Druid)’가 12월 1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이를 앞두고 5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 변화가 공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확장팩은 얼리 액세스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대형 업데이트로, 신규 클래스와 전직, 새로운 리그, 시나리오 확장 등 대규모 콘텐츠가 포함된다.
확장팩의 핵심은 새롭게 추가되는 클래스 드루이드(Druid)다. 드루이드는 주문과 물리 공격을 모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인간 모습에서는 자연 속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형 마법을 사용하고, 전투 상황에 따라 곰·늑대·와이번 등 동물 형상으로 변신해 더욱 강력한 연계기를 구사한다. 전용 무기인 ‘동물 부적(Animal Talismans)’을 통해 각 변신 형태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형태별로 힘·냉기·번개를 활용한 상이한 전투 양상을 보여준다.

드루이드의 전직 클래스도 함께 공개됐다. 샤먼은 자연계의 마력을 극대화해 유성·번개·얼음 등 강력한 주문을 폭발적으로 사용하고, 오라클은 선견지명을 활용해 적의 행동을 예측하며 전투 흐름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확장팩에는 새로운 리그 ‘바알의 운명(Destiny of the Vaal)’도 포함된다. 이는 고대 제국 바알을 지키기 위해 과거로 이동해 여왕 앗지리를 저지하는 서사를 담고 있으며, 이용자는 직접 사원의 구조를 설계하고 과거 문명으로 이어지는 던전을 탐험하게 된다. 리그의 최심부에서 기다리는 보스 ‘앗지리’를 처치하면 고유 장비를 비롯한 높은 등급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전투 전략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30종 이상의 신규 보조 젬도 추가된다. 점화 범위를 확장하거나 지면 기반 스킬과 결합해 피해량을 보강하는 등, 스킬 간 조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또한 지난 시즌 선보인 심연(Abyss) 리그 콘텐츠는 이번 확장팩부터 코어 콘텐츠로 편입된다.
한편, 방송에서는 트위치 드롭스 이벤트와 함께 12월 13일 오전 4시부터 16일 오전 4시까지 진행되는 무료 플레이 이벤트 소식도 전해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클래스와 리그, 확장된 시나리오를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플레이 경험이 한층 다채로워질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신규 확장팩 ‘최후의 드루이드’는 12월 13일부터 플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