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 IP'로 'e스포츠'를 시도한다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게이머들을 어떻게 매료시킬지, 리그 시스템은 어떻게 구축할지 고민해 봐야할 것이 많다.
그런 가운데, 넥슨의 '더 파이널스'가 정규 리그부터 글로벌 대회까지 개최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넥슨은 '국내'부터 '글로벌'까지 이어지는 '더 파이널스 e스포츠 생태계'를 만드려고 노력했다. 국내에서는 10대 선수층과 학교 기반 커뮤니티의 대회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선보였다. 국외에서는 첫 '글로벌 메이저'를 통해 글로벌 경쟁의 장을 마련하며 국내-아마추어-글로벌로 이어지게 하였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6일, 올해의 국내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TFNL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이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FN 이스포츠'와 '벌꿀오소리'가 맞붙어 승부를 펼쳤다.
우승자인 'FN 이스포츠'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팀장 ‘건희777’ 선수는 "팀원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라운드마다 위기가 있었지만 잘 극복할 수 있었다. 현장과 온라인에서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MVP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의 중심을 잡아준 ‘시부야 린’ 선수가 선정되었고 부상으로는 벤큐 게이밍 모니터도 수여됐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리그 '하이스쿨 히어로즈' 운영 확대도 들 수 있다. 첫 시즌 우승을 차지한 청주고등학교 팀 ‘CJH’와 단국대부속고등학교 팀 ‘DK’는 준결승에서 각각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는 ‘CJH’가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4연승으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CJH’팀에게는 우승 상금 200만 원이, 청주고에는 학교 지원금과 간식 트럭이 전달된다. 응원전 1위를 차지한 배방고등학교에도 간식 트럭이 방문해 학생들에게 붕어빵과 어묵을 제공하며 10대 커뮤니티의 참여를 확대했다.


글로벌에서는 유서 깊은 랜파티 '드림핵'을 통해 '더 파이널스'의 글로벌 메이저 대회를 선보였다. 유튜브, 트위치, 치지직, SOOP 등 여러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생중계 되었으며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역 예선부터 50만이 넘는 뷰어십을 기록했다.
'FN 이스포츠'가 한국 대표로 출전하였으며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며 EMEA 강팀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마지막 캐시아웃을 극적으로 스틸하며 값진 1승을 거두기도 했으나, 이어진 지역 강호 '팀 시크릿'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2일차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한 4개 팀, '프나틱'과 '스페이스 스테이션 게이밍', '팀 시크릿'과 '나이트메어'가 캐시아웃 룰로 경기를 진행했고, 최종 우승은 '나이트메어'가 차지했다.


'TFNL 그랜드 파이널'과 함께 진행된 2주년 행사에서도 유저들의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유저들은 게임의 대표 색상인 레드를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스타일링과 코스프레를 선보였고, 네컷 사진 촬영, 응원 보드와 트리 꾸미기, 3대3 ‘퀵캐시’ 매치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 참여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유저들도 드롭스 보상과 우승팀 예측, 라이브 퀴즈 이벤트로 함께하며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커뮤니티 행사가 완성됐다.
넥슨 관계자는 "글로벌 메이저를 통해 경기 운영 방식과 지역별 리그 경쟁력, 팬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며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축적한 운영 경험과 커뮤니티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2026년에도 국내외 리그를 강화하며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 존재감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라 전하며 더 파이널스 e스포츠 고도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