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오버워치 2'가 10일부터 20시즌 ‘벤데타(Vendetta)’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은 신규 영웅 벤데타의 정식 합류와 겨울 축제 이벤트 ‘환상의 겨울나라’, 스타디움 모드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핵심으로 한다.

20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오버워치 최초의 근접 공격 영웅인 벤데타의 등장이다. 탈론의 유산을 배경으로 하는 악역 영웅 벤데타는 검을 사용하는 돌격형 캐릭터다. 전투가 지속될수록 강해지는 특성을 지녔으며, 돌진과 도약 기술을 활용해 순식간에 적과의 거리를 좁히는 기동성을 갖췄다.
블리자드 측은 벤데타가 기동성과 파괴력을 동시에 갖춘 영웅으로 전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겨울 시즌을 맞아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도 돌아왔다. 해당 이벤트는 10일부터 2026년 1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겨울 테마가 적용된 전장에서 숨바꼭질 모드인 ‘꼭꼭 숨어라’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벤트 초기 2주간은 사물로 변신해 숨거나 이를 찾는 방식이며, 중반부부터는 사물로 변한 플레이어가 반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벤트 보상 체계도 마련됐다. 모드 플레이를 통해 ‘얼어붙은 악마 정크랫’과 ‘얼어붙은 등산객 캐서디’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도전 과제를 달성하여 얻은 겨울 쿠키를 사용하면 ‘산타요정 트레이서’, ‘크람푸스 정크랫’, ‘산타클로스 토르비욘’ 등 전용 스킨을 선택해 얻을 수 있는 보상 트랙이 제공된다.
경쟁 콘텐츠인 스타디움 모드도 개편됐다. 둠피스트와 우양 등 신규 영웅이 스타디움 로스터에 합류했으며, 리워크된 캐서디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최상위 실력자를 가리는 ‘상위 500위 단계’가 신설되어 경쟁의 목표를 강화했다. 시즌 시작과 함께 등급 시스템이 초기화되어 이용자들은 새로운 승급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외에도 신규 신화 스킨 2종이 출시됐다. ‘캡슐 기관포 오리사’ 신화 무기 스킨과 ‘신성한 무법자 캐서디’ 신화 영웅 스킨이 추가되었으며, 상점에는 포근한 컬렉션 등 다양한 테마의 아이템이 업데이트됐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배틀넷(Battle.net)을 통한 친구 선물하기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상위권 영웅 대상의 통합 소셜 노출 기능이 개선됐다.
오버워치 2 20시즌에 대한 상세한 패치 노트와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