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최적화가 몬스터 헌터 와일즈 타이틀 업데이트 제4탄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캡콤은 11일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3 ~엇갈린 운명~'의 신규 정보와 '몬스터 헌터 와일즈 타이틀 업데이트 제4탄'의 세부 정보를 공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당초 8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쇼케이스는 일본 아오모리 현 근처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 경보에 11일로 연기된 바 있다.

쇼케이스에 직접 등장한 츠지모토 료조 몬스터 헌터 시리즈 프로듀서는 다양한 신규 정보와 함께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3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아울러 최적화 문제에 대한 사과와 함께 그 대응이 이루어지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 타이틀 업데이트 제4탄을 통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3 ~엇갈린 운명~
먼저 공개된 내용은 2026년 3월 13일 출시가 예정된 RPG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의 세 번째 타이틀,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3 ~엇갈린 운명~'의 내용이었다. 쇼케이스에서는 전투, 필드 액션 등 기존에 소개된 시스템 외에 게임에 포함될 핵심 추가 게임 플레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세부 시스템 소개에 앞서서는 이를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로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시스템을 함께 소개했다.

우선 주인공 일행인 레인저 부대가 멸종 위기종의 알을 발견하고 보호하는 생태계 복원 시스템이 존재한다.



우선 게임에서는 침수 둥지 귀환전으로 소개된 알 발견과 회수가 필요하다. 게임 속 세계에서는 석화 현상으로 환경 변화와 함께 침수에 영향을 받아 멸종 위기종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침수란 다른 몬스터의 생태 구역에 침입해 영역을 빼앗고, 둥지를 트는 강력한 개체를 의미하며 침수의 둥지에는 멸종 위기종의 알이 잠들어 있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기존 몬스터보다 훨씬 강력한 침수를 제압해 둥지로 후퇴시키고, 둥지에서 침수가 잠든 사이 멸종 위기종의 알을 가지고 탈출하는 식이다.

이렇게 보호한 멸종 위기종의 알을 부화시키고 자연으로 돌려보내면 그곳에서 정착, 본래의 생태가 복원되기 시작한다. 리와일딩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본래 생태를 되찾은 몬스터는 다른 일반 몬스터처럼 알을 보호해 동료몬으로 삼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리와일딩은 멸종 위기종뿐만이 아니라 모든 동료몬이 가능하며 모든 리와일딩은 해당 구역의 생태 랭크에 영향을 준다. 생태 랭크가 높아지면 알 입수 확률이 높아지고, 특별한 스킬과 유전자를 가진 동료몬이 태어나기도 한다.



이렇게 생태 랭크가 높아지면 해당 구역의 속성을 지닌 쌍속성 몬스터가 태어난다. 이들 몬스터는 본래 속성에 더해 구역 속성을 추가로 가지고 태어나며 외형에도 변화가 생긴다.

개발진은 몬스터 보호와 리와일딩이라는 레인저 활동을 통해 동료몬 육성과 애착, 그리고 반복 플레이의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타이틀 업데이트 제4탄
12월 16일 배포가 시작되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 타이틀 업데이트 제4탄 정보 역시 새롭게 공개됐다.

가장 먼저 소개된 몬스터는 거극룡 고그마지오스다. 퀘스트는 헌터 랭크 100 이상 메인 미션 '맹아의 첫 울음소리' 클리어 후 수주가 가능하다. 고그마지오스 퀘스트는 최대 헌터 넷과 서포트 헌터까지 총 8명이 도전하는 특수한 퀘스트다. 아티어 무기에 퀘스트에서 입수한 전용 소재를 사용하면 거극 아티어 무기로 강화할 수도 있다. 거극 아티어 무기는 시리즈 스킬과 그룹 스킬을 1종류씩 무작위로 부여할 수 있으며 복원 강화로 복원 보너스의 카테고리를 이어받거나, 초기화 해 더 강력한 복원 보너스 발동을 노려볼 수도 있다. 전용 소재를 통해 시리즈 스킬과 그룹 스킬을 다시 랜덤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역전왕 퀘스트 제4탄인 역전왕 진 다하드가 상설 이벤트 퀘스트를 통해 등장한다.



몬스터 퀘스트 외의 신규 콘텐츠 소개 역시 이어졌다. 한계 돌파 강화를 통해 방어구의 추가 강화가 지원돼 상위 방어구의 최대 레벨 잠금 해제, 희귀도 5, 6 방어구의 장식품 슬롯 강화가 가능해진다. 또한 ★9 몬스터가 여럿 등장하는 고난이도 퀘스트가 추가된다. 서포터 헌터로 대검 헌터 그리핀, 라이트보우건 헌터 밤안개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무료 및 유료로 제공되는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 역시 적용된다.

역전왕 진 다하드를 타겟으로 한 기간 한정 퀘스트와 고그마지오스 토벌 이벤트 퀘스트가 배포되고 계절 이벤트 '교류 축제(축요 의식)'은 19일부터 1월 14일까지 개최된다.




업데이트와 함께 CPU/GPU 최적화로 안정성 향상
츠지모토 프로듀서는 12월 타이틀 업데이트 제4탄 배포 이후의 계획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우선 2026년 2월 예정된 업데이트에서는 역전왕의 마지막이 될 역전왕 알슈베르도가 등장한다. 또한 출시가 예정된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3 ~엇갈린 운명~과의 협업 콘텐츠가 배포될 예정이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2월 18일로 일정을 예고했다.


아울러 특별히 시간을 할애해 스팀 버전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패치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츠지모토 프로듀서는 스팀 버전의 안정성에 대한 많은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개발팀 모두 최적화와 안정성 향상을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타이틀 업데이트 제4탄이 시작되는 12월부터 1월, 2월까지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선 12월 타이틀 업데이트 제4탄과 함께 모든 기기를 대상으로 CPU/GPU 최적화가 이루어진다. 전반적으로 불필요한 처리 과정을 줄여 게임 부하를 경감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1월에는 스팀 버전을 대상으로 추가적으로 고유의 처리 최적화를 진행, CPU/GPU 최적화를 이룰 계획이다. 1월 스팀 패치에서는 VRAM 사용량 개선, 셰이더 컴파일 처리 시간 단축 등이 이루어진다. 2월에는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최적화 대응을 진행, CPU/GPU 최적화와 3D 모델의 폴리곤 메시 품질 단계 추가로 GPU 처리 부하를 경감하게 된다.

츠지모토 프로듀서는 최적화 및 대응에 오랜 시간이 걸린 점에 대해 사과하며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약속했다.

한편, 캡콤은 2026년 2월 22일 도쿄 게임쇼가 열리는 마쿠하리 멧세에서 헌터들을 위한 몬스터 헌터 페스타 '26을 진행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헌터들이 실력을 겨루는 사냥왕 결정전이 개최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팬들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