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남코가 프로젝트 에이스(Project Aces)와 함께 개발 중인 공중 전투 시뮬레이션 게임 '에이스 컴뱃 8: Wings of Theve'를 12일 The Game Awards 2025에서 공식 발표했다. 2026년 PS5, Xbox 시리즈 X|S, PC(스팀)로 출시되며,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됐다. 전작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이후 약 7년 만의 신작이다.

게임은 2029년 7월을 배경으로, 중앙 유지아 연방(FCU)이 소토아 공화국의 전격적인 침공으로 함락된 상황에서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바다에서 표류하다 노후한 항공모함 '인듀어런스(Endurance)'에 구조된 전투기 조종사로, 난민들로 가득 찬 이 함선에서 '시브의 날개(Wings of Theve)'라는 전설적인 에이스 조종사의 이름을 부여받는다.

'시브의 날개(Wings of Theve)'는 FCU의 수도 시브(Theve)와 관련된 희망의 상징이자 전설적인 에이스 조종사의 칭호다. 하지만 이는 사기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선전용 거짓 전설이었고, 플레이어는 이제 그 이름을 짊어지고 세 명의 동료와 함께 조국을 되찾기 위해 하늘로 날아올라야 한다.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스토리는 에이스 컴뱃 7 이후, 에이스 컴뱃 3 이전 시간대를 다룬다.

트레일러를 살펴보면, 이번 작품은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요소 비중에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동료로 보이는 캐릭터들 또한 콜사인 이미지가 아닌, 3D 모델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반다이 남코 CEO 우다가와 나오는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그래픽과 하늘 자체의 시각적 표현에 특히 집중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는 1995년 첫 출시 이후 30주년을 맞이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00만 장 이상 판매되었다. 특히 전작 에이스 컴뱃 7은 2019년 1월 출시 이후 6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시리즈 최고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