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윅 네트워크는 오늘(15일), 자사가 개발한 초자연 미스터리 전략 RPG '신월동행'의 업데이트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신월동행'은 중국의 개발사인 파이어위크 네트워크가 지난 2024년 선보인 스토리 중심의 턴제 수집형 RPG다. 각종 재해를 일으키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탐사하는 다양한 조직들의 이야기를 어반판타지와 느와르풍으로 녹여낸 것이 특징으로, 특유의 분위기와 색감으로 매니아층의 호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퍼블리셔가 퍼블리싱을 맡아 2024년 AGF 출품에 이어 지난 2025년 8월 정식 출시했으며, 아트와 스토리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개발사인 파이어위크 네트워크는 오늘 공지를 통해 운영 비용의 상승과 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더 이상 여정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15일 버전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추가 업데이트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중국 서버의 기존 유저들은 플레이할 수 있으나 신규 가입 및 유료 재화 구매가 불가능해지며, 12월 30일에 환불 처리 관련 안내가 올라올 예정이다.

한편, 국내 퍼블리셔인 가레나는 신월동행 업데이트 종료 소식과 관련해 한국 서버의 이후 일정 및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지역은 중국 지역 업데이트 종료 후에도 서비스를 유지, 중국 지역의 최종 빌드까지 빠짐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30일 '핏빛 궤적'부터 시작, 중국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인 '도금된 허상'을 오는 5월 28일 적용하는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도 발표했다. 이외에도 인게임 및 커뮤니티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가레나 측은 "중국 지역 업데이트는 중단되었지만, 한국 지역 유저와의 동행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신월동행과 변함없는 동행을 함께한 유저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월동행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한 내용은 공식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의 업데이트 소식은 공식 라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