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액션 MMORPG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가 오는 2026년 6월, 약 5년 가까운 여정을 마치고 서비스를 종료한다.


금일(17일) '블소2' 운영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2021년 8월 26일 정식 출시된 '블소2'는 오는 2026년 6월 30일 서비스를 마감하며, 총 4년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운영진은 "오랜 시간 블소2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신중한 고민과 논의 끝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라 유료 상품 판매는 금일 정기점검 이후 즉시 종료된다. 또한, 글로벌 기타 협업 퍼블리싱 지역(서비스명: 검령2) 역시 12월 업데이트를 끝으로 개발 지원이 중단되며, 이후 운영은 현지 퍼블리셔의 기획에 따라 진행된다. 아울러 서비스 종료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환불 등 보상 절차는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 종료가 결정되었지만, 실제 서버가 닫히는 2026년 6월 30일까지 남은 약 6개월 동안은 자유롭게 '블소2'를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운영진은 남은 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끝까지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상과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운영진은 공지사항 말미에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이용자분들이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엔씨소프트는 '블소2' 외에도 '블레이드&소울' IP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RPG '호연'의 서비스 종료 소식도 함께 전했다. 같은 IP를 활용한 두 게임이 같은 날 서비스 종료를 발표하면서, 엔씨소프트의 라인업 재정비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