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신 발언 하겠다. 내가 수많은 행사를 모두 다녀봤지만, CES MSI 부스 모니터 디스플레이 환경만큼 눈이 행복해지는 곳이 없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품이 정말로 좋은 건지, MSI 모니터 부스의 책임자가 조명의 신이라던지. 어쨌건 현장에서 보면 눈이 맑아지는 행복한 경험을 할 수가 있다.
정말 제품이 좋은 거겠지. 내 시선을 강탈한 MPG 모니터는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돋보기도 가져다 놨다. QD-OLED와 360Hz, 0.03ms의 GTG 반응속도와 UWQHD의 고해상도까지. 그냥 좋은 거는 다 넣은 모니터인데 자체 AI 센서도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에게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원래 모니터라는 게 잠깐 보고 사기엔 살짝 두려운 분야기도 해서 기회 되면 한 번은 리뷰를 해보고 싶더라.
시장을 앞선 기술도 인상적이었다. 5K 모니터! 아직까지 4K가 일반적인 시대지만 AI 업스케일 등이 포함되어 있어 화면 보는 맛 자체는 일품일 것이라 예상한다. 특히 재밌는 부분은 5K에서는 살짝 아쉬운 주사율을 지원하는데 QHD에서 300Hz가 넘는 주사율을 지원하여 영상 감상과 게이밍을 오가며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지 싶더라.










또한 고성능 제품들로 구성된 PC와 모니터를 통해 'MEG VISION X AI' PC 시연을 할 수 있었다. 단순히 고성능을 낼 뿐만 아니라 사용자 친화적으로 어떻게 더 편리하게 PC를 사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MSI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부품 자체가 주는 수치적인 성능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사용자를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빌드들이 상용화되고 있고, 이를 MSI의 PC와 각 부품, 그리고 모니터에서 만날 수 있다는 부분이 좋게 느껴졌다.
이는 단순히 "우리 기업 AI 활용합니다. 써보세요" 이런 느낌이 아니라 사용자가 손을 뻗는 그 위치, 자주 보는 그곳에 MSI만의 전략으로 자사의 AI 기술을 사용자에게 조심스레 권유하는 느낌이다. 모니터를 비롯한 케이스 전면에서, 바탕화면에서, 쿨러에서, 그래픽카드에서. 조만간 휴대폰이랑도 연동되지 않을까?




비즈니스 및 B2B 제품도 상당히 괜찮았다. 텍스트로 봤을 땐 재미없어 보이는데, 막상 이미지로 보면 즐거울 것이다. 올인원 PC 및 비즈니스, 크리에이터용 모니터, 소형 미니 PC가 이쪽 파트인데 구경하는 재미가 꽤 괜찮았다.
특히 액자가 걸려있는 것 같이 고해상도 및 색감을 자랑하는 PRO MAX 271UPXW12G, 사용자에 따라 뒷면 패널을 갈아 끼울 수 있는 포트를 6개나 지원하는 미니 PC까지. 요즘엔 확실히 단순 성능이나 가격으로 라인업이 구분되는 것이 아닌, 진짜 그 현업이나 환경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보다 쉽고 가능하게끔 영리하게 설계되어 출시되는 시장이라 더욱 어렵기도 하고 또 보는 맛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