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프로젝트 르네(Project Rene)'를 모바일 우선의 소셜 멀티플레이어 게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대신 2024년 별도의 계획이 없을 것으로 알렸던 차세대 싱글 플레이 심즈, 일명 '심즈5'의 개발이 언급됐다.


EA는 9일 맥시스와 함께 '새해, 새로운 업데이트(New Year, New Updates)'라는 제목의 글을 공식 블로그에 공개했다. 해당 글은 심즈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내용은 오랜만에 공개된 차세대 신작에 대한 신규 소식으로 PC, 콘솔, 모바일 전반에 걸친 경험 및 싱글 플레이어 경험을 언급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EA는 오랜 기간 심즈5로 추측된 프로젝트 르네가 멀티플레이 기반 게임임을 공식 확인했다. 특히 심즈4의 정식 후속작이 아닌 동시에, 모바일 우선(mobile-first life-sim game)임을 알렸다. 프로젝트 르네는 2022년 처음 공개된 타이틀이다. 당초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러 유출, 그리고 2024년 EA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해 모바일 우선 타이틀임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EA는 싱글 플레이 경험을 차세대 신작보다는, 현재 잘 갖춰진 커뮤니티 중심을 확장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에 심즈5 개발 대신 심즈4의 업데이트와 추가 콘텐츠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9일 발표를 통해 차세대 작품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이 알려졌다. EA는 이 차세대 싱글 게임을 '심즈 5'라고 명명하진 않았지만, 수년 만에 전통적인 싱글 플레이어 심즈 신작이 개발 중임을 구체적으로 시사한 첫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심즈4의 장기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는 동시에, 별도로 차세대 싱글 플레이 심즈를 개발하는 투 트랙 전략을 확정한 셈이다.

한편 라이프 시뮬레이션의 절대 강자인 심즈는 근래 크래프톤의 '인조이'가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는 5월 '파라라이브'까지 출시를 앞두며 높은 경쟁 압박에 직면해 있다. 차세대 심즈가 어떤 형태로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지도 관심 가는 부분이다. EA는 향후 수개월 내 더 많은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