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의 진행은 아카리 역의 방시우 성우가 맡았으며, VAGAMES 현문수 PD, 메이저나인 이도암 본부장 및 '아우터플레인'에 지속적인 애정을 보내온 유저 대표 24명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6년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를 비롯해 유저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는 Q&A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코스어 이벤트와 OST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피로도는 줄이고 감성은 더한다" 2026년 5대 핵심 방향성
먼저 현 PD는 유저들의 플레이 피로도를 낮추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파편화된 성장 재료를 통폐합하여 유저 편의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며, 기존의 반복적인 콘텐츠 플레이와 경쟁 요소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유저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성장 캡' 확장을 예고했다. 현재 성장 최대 한계에 도달한 유저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부여하기 위해 신규 PvE 콘텐츠와 성장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실시간 PvP의 경우 공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또한, 초반부 스토리와 비주얼의 전면적인 리뉴얼도 진행된다. 게임의 중반부인 '모나드 게이트'가 열리는 시점에 몰입감을 저해했던 주인공 '케이'와 '유저' 간의 괴리감을 해소하기 위해 스토리 라인을 다듬고, 비주얼 퀄리티를 보강하여 신규 유저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애정도 시스템을 보완하고 캐릭터 상호작용을 추가하여 '서브컬처 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접근성 확대를 위한 '스팀(Steam)' 버전 출시도 예고됐다. PC 환경에 최적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3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저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2026년 로드맵 요약 "기초 체력 다지기부터 새로운 도약까지"
현문수 PD는 상반기 상세 발표에 앞서, 2026년 한 해의 전체적인 개발 흐름과 분기별 핵심 목표를 요약해 공개했다. 올해 아우터플레인은 '내실 다지기'로 시작해 '콘텐츠 개선'을 거쳐 '플랫폼 확장'으로 나아가는 단계적 성장을 밟는다는 설명이다.

먼저 1분기는 본격적인 변화를 위해 게임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시기다. 기존 콘텐츠를 정비해 플레이 피로도를 완화하고, 유저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게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시즌 4의 신규 지역이 추가되며, '실시간 PvP'가 베타 서비스 형태로 도입되어 대전 콘텐츠의 기반을 마련한다.
2분기는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으로, 콘텐츠 정비를 마무리하고 서브컬처 본연의 재미를 강화한다. 베타로 운영되던 실시간 PvP를 정규화시키며, 신규 PvE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도전 목표를 제시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캐릭터 상호작용이 추가되고 애정도 시스템이 보완되어 부족했던 '교감' 요소를 보강, 서브컬처 게임으로서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3분기는 '아우터플레인 2.0'이라는 테마로 큰 변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게임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초반부 스토리와 비주얼이 보완되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상반기 동안 다듬은 콘텐츠 완성도를 바탕으로 PC 플랫폼인 '스팀(Steam)' 버전을 정식 출시, 플랫폼 확장에 나선다.
4분기는 확장과 안정화에 주력한다. 리뉴얼된 스토리를 기반으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1월 '모나드 요타'부터 7월 '스팀'까지... 상반기 상세 업데이트 로드맵
이어서 현 PD는 1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숨 가쁜 일정을 예고했다.
먼저 1월은 신규 프리미엄 캐릭터 출시와 밸런스 조정으로 전열을 가다듬는 시기다. 오는 1월 27일에는 '무궁한 태양신' 컨셉의 신규 프리미엄 캐릭터 '모나드 요타'가 업데이트된다. 모나드 요타는 전 캐릭터 중 가장 빠른 턴 획득 능력과 전용 하드 CC(군중 제어)기를 앞세워 PvP 메타의 핵심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또한, 유저들의 피드백이 많았던 명중 및 회피를 제거, 아이템 밸런스 조정이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2월에는 그간 부족했던 수속성 회복형 포지션을 채워줄 신규 통상 캐릭터 '프리미네'가 합류한다. '고대의 엘프' 설정을 가진 프리미네는 아군에게 면역과 실드를 부여하고, 피격 시 공격력이 가장 높은 대상에게 빙결 상태 이상을 부여해 PvE와 PvP를 아우르는 높은 범용성을 갖췄다. 또한, 콘텐츠 확장의 일환으로 시즌 4의 신규 지역이 오픈 및 엘레멘탈 타워가 확장되며, '스노우'의 코어 융합 업데이트도 함께 예정되어 있다.
3월에는 화속성 공격형 캐릭터 '에리스'의 등장과 함께, 대전 콘텐츠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진다. 강력한 존재감과 공격적인 성향 컨셉의 에리스는 다양한 약화 효과와 강력한 단일 딜링을 핵심으로 디자인되고 있으며, 대 이레귤러전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노티아'의 코어 융합 업데이트도 함께 예정되어 있다.
핵심 업데이트는 '실시간 PvP'의 베타 오픈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실시간 PvP는 모든 장비와 캐릭터가 제공되어 순수 전략을 겨루는 '택틱스 리그'와, 자신의 육성 상태가 그대로 반영되는 '마스터즈 리그'로 이원화되어 운영된다. 이는 라이트 유저와 코어 유저 모두를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4월은 '성장의 재미'를 되찾는 시기다. 성장이 멈춘 고레벨 유저들을 위해 만렙 확장(성장 캡 해제)과 신규 기프트, 새로운 장비 성장 시스템이 도입된다. 유저들은 이렇게 키운 스펙을 신규 PvE 콘텐츠인 '차원 특이점'에서 시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메인 스토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규 프리미엄 캐릭터 '그노시스 도미네'가 출시되어 세계관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5월에는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이벤트와 중요 한정 캐릭터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베타로 운영되던 '실시간 PvP'콘텐츠가 정규 콘텐츠로 편입될 전망이다. 실시간 PvP는 유저들에게 피로도를 주거나 강요하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 요소로 적용될 예정이다.
상반기 로드맵의 마침표를 찍는 6월과 7월은 '아우터플레인 2.0'이라는 키워드를 증명하는 단계가 될 예정이다. 6월 한 달간 숨 고르기를 마친 개발팀은, 7월에 초반 스토리 및 비주얼 리뉴얼을 단행하여 게임의 첫인상을 재정립한다. 이어 7월 말에는 '스팀(Steam)' 버전을 정식 런칭하며 PC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 글로벌 유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선턴 제압하는 무궁한 태양신"... 상반기 이끌 신규 캐릭터 4종
가장 먼저 1월 27일 업데이트되는 '모나드 요타'는 '무궁한 태양신'이라는 컨셉의 신규 프리미엄 캐릭터다. PvP 콘텐츠의 판도를 뒤흔들 '메타 체인저'로 설계된 모나드 요타는 현존하는 캐릭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투 시작과 동시에 선턴을 확보하고, '하드 CC(군중제어)' 기술로 적을 무력화시켜 전투의 주도권을 가져온다. 특히 암속성 캐릭터를 강화하는 버프 능력을 겸비해, 암속성 덱에서 핵심 캐릭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어 2월에는 '고대의 엘프' 설정을 지닌 수속성 회복형 캐릭터 '프리미네'가 합류한다. 그동안 선택지가 좁았던 수속성 힐러 포지션을 보강하는 캐릭터로, 아군 전체에 면역과 보호막을 부여해 파티의 유지력을 대폭 끌어올린다. 주목할 점은 피격 시 적에게 빙결을 부여하는 고유 패시브다. 프리미네는 공격을 받을 경우 적진에서 공격력이 가장 높은 대상에게 '빙결' 상태 이상을 적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PvE에서의 안정성은 물론 PvP에서도 상대 핵심 딜러를 견제하는 전략적인 픽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3월과 4월에는 공격적인 성향의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3월에 등장하는 화속성 공격형 캐릭터 '에리스'는 이레귤러 헌터 세계관에서 메르샤 행성으로 합류하게 되는 캐릭터로, 강력한 존재감과 공격적인 성향을 메인 컨셉으로 디자인되고 있다. 적에게 다양한 약화 효과를 부여하고, 그에 비례해 폭발적인 단일 피해를 입힌다. 아울러, 화속성 캐릭터의 이레귤러전 강화를 위해 이레귤러 대응 스킬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어 4월에는 메인 스토리의 핵심 사건과 밀접하게 연관된 암속성 신규 프리미엄 캐릭터 '그노시스 도미네'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공개된 이미지는 배경과 실루엣이 어둡게 처리돼 구체적인 형태를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현문수 PD는 "시즌 4 영상에 힌트가 있다"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기존 캐릭터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코어 융합' 시스템이 매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12월 '베로니카', 1월 '리샤'를 시작으로 2월 '스노우', 3월 '노티아'가 코어 융합 캐릭터로 선정돼 새로운 외형과 강화된 성능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연간 10~12종의 코어 융합 캐릭터를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신규 캐릭터와 코어 융합 캐릭터를 월별로 교차 업데이트하는 방식이다.


"과금 부담 줄인다"... 데미우르고스 3개월 주기, 한정 캐릭터는 연 3회
신규 캐릭터 소개에 이어, 현문수 PD는 유저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2026년 캐릭터 출시 로드맵과 과금 정책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잦은 한정 캐릭터 출시로 인한 유저들의 과금 피로도를 낮추고, 예측 가능한 재화 관리를 돕겠다는 취지다.
먼저 최상위 등급인 '데미우르고스' 캐릭터는 연간 4종이 출시된다. 1월 출시되는 '모나드 요타'를 포함해 평균 3개월 주기로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유저들이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간격을 조정했다.
'한정 캐릭터'의 출시 빈도는 대폭 축소된다. 현 PD는 "지난해 5~6종 이상의 한정 캐릭터가 출시되면서 유저분들의 부담이 컸던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여름과 겨울 시즈널, 그리고 5월 주년 이벤트를 포함해 단 3종의 한정 캐릭터만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는 무분별한 출시를 지양하고, 한정 캐릭터 특유의 희소성과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다.
복각 일정에 대한 원칙도 공개했다. 시즈널 한정 캐릭터는 새로운 시즌 캐릭터가 출시되기 직전에 복각이 진행되며, 페스티벌 한정 캐릭터는 주년 및 0.5주년 이벤트 기간에 맞춰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된다. 한정 캐릭터 풀이 넓어짐에 따라 진입 장벽을 느끼는 신규 유저들을 위해, '시즈널 캐릭터 선택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 현 PD는 "해당 기능이 업데이트될 때 신규 유저뿐만 아니라 기존 유저들에게도 동일하게 선택 획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콘텐츠 확장, 신규 콘텐츠 추가... PvE·PvP 대규모 업데이트
이날 발표에서는 기존 유저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기 위한 콘텐츠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업데이트는 크게 기존 콘텐츠의 확장, 신규 PvE 콘텐츠 '차원 특이점', 그리고 전면 개편된 '실시간 PvP'로 나뉜다.
먼저 2월에서 3월 중 '엘레멘탈 타워'가 100층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일일 플레이 기회는 10회가 제공된다. 층수 확장에 따른 플레이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기존 2~3개였던 전투 웨이브를 1~2개로 과감히 줄여 빠르고 쾌적한 등반을 지원한다.
이어 5월 말에서 6월에는 스토리 모드 베리 하드(Very Hard) 난이도가 추가된다. 이는 신규 성장 시스템으로 강해진 캐릭터들을 활용할 수 있는 무대이자, 에테르를 포함한 다양한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이른바 '광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4월에는 완전 신규 PvE 콘텐츠인 '차원 특이점'이 업데이트된다. 모나드 게이트 영역에서 관측된 특이점을 해결한다는 컨셉으로, 3일마다 로테이션되는 보스를 공략하며 간접적인 랭킹 경쟁을 펼치는 구조다. 오랜만에 추가되는 콘텐츠인 만큼 상당히 높은 난이도로 설정되며, 만렙 확장 돌파 재료, 신규 기프트 재료, 신규 아이템 성장 재료의 주요 획득처가 될 예정이다. 즉, 성장이 끝난 유저들에게 새로운 목표와 단계적인 성장 동기를 부여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과거 아쉬움을 남겼던 '실시간 PvP'가 3월 베타 서비스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유저 성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2종의 리그 시스템이다.
'택틱스 리그'는 모든 캐릭터와 장비가 제공되는 공평한 리그다. 유저는 지정된 프리셋 장비를 선택해 순수하게 전략만으로 승부할 수 있어, 진입 장벽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반대로 '마스터즈 리그'는 유저의 캐릭터 성장치가 그대로 반영되는 경쟁 리그다. 주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특정 덱의 독주를 막기 위해 '글로벌 밴'과 '불협화음 디버프', '리더 지정' 시스템을 도입한다.
'불협화음 디버프'는 두 명을 초과한 데미우르고스 캐릭터나 한정 캐릭터를 배치할 경우 페널티가 발생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특정 OP 캐릭터 위주의 획일화된 덱 구성을 방지하고, 기존 캐릭터와 서포터의 전략적 활용을 유도한다. 유저들은 데미우르고스 또는 한정 캐릭터를 중심으로 서포트 캐릭터를 조합하거나, 페널티를 감수하고 초월 효과를 활용하는 등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또한, 전투 진입 전 속성, 직업별 버프를 부여하는 '리더 지정' 시스템을 추가해 전투의 변수를 창출할 계획이다.
실시간 PvP는 3월 베타 오픈을 통해 밸런스와 안정성, 유저 참여도 등을 검증한 뒤, 2분기 내 정규 콘텐츠로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Q&A
서비스 2.5년이 지난 시점에 왜 '아우터플레인'을 퍼블리싱하기로 했는지 이유가 궁금하다.
이도암 본부장 : '왜 하게 됐는지'보다 '하고 나서 어떤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아우터플레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일본, 대만, 동남아,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가 있는 글로벌 게임이다. 게임의 근본적인 부분이 굉장히 탄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사업적으로도 굉장히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 나갈 생각이다.
스토리 시즌 1 컷신에서의 자막 가독성이 떨어진다. 개선 가능한가?
현문수 PD : 컷신에서 화자 표기가 명확하지 않아 어떤 캐릭터가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고 인지하고 있다. 또한 사운드를 끄고 플레이하는 경우 대화 흐름을 파악할 수 없다는 피드백도 있어 해당 부분을 개선하도록 하겠다. 폰트 크기가 너무 작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UI적인 측면도 체크해 볼 예정이다.
인벤토리 확장은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현문수 PD : 인벤토리 확장은 서버 담당자 판단 하에 제시된 최대치 가이드에 맞춰서 진행하고 있다. 그래도 불편한 부분이고 캐릭터가 계속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 방식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단기간에 해결되고 보완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 같다. 오늘 말씀드린 여러 업데이트 사항들을 포함해서 일정에 들어갈 수 있는지 다시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

신규 및 라이트 유저와 고인물 유저를 묶을 만한 콘텐츠는 무엇인가?
현문수 PD : 어떤 게임을 봐도 기존 유저와 새로 유입되는 유저가 하나로 묶이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을 1차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서브컬처 감성을 강화하고 캐릭터를 최애화하는 요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최애 캐릭터'라는 공통분모로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가 더 이야기 나눌 만한 요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실시간 PvP를 하나의 콘텐츠이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콘텐츠가 들어가면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새로운 성장 캡 확장을 예정하고 있으며, 성장 속도를 조금씩 당겨서 새로 유입되는 분들이 기존 유저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형태로 디자인해 보도록 하겠다.
최근 본부장님이 라방에서 이상형 월드컵 같은 걸 하셨는데, 이런 요소들을 인게임 이벤트로 구현해서 유저분들이 함께 투표하고 결과를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스토리 진행 시 주인공 시점이 2개로 나뉘어 몰입이 힘들다. 개선 가능한가?
현문수 PD : 현재 케이와 유저 주인공이 혼재되어 있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 원래 계획은 케이의 이야기를 시즌 3까지 마무리하고 이후 유저 주인공 중심으로 전환하려 했으나, 퍼블리셔 변경 등 여러 상황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현재 신규 유저들이 마케팅으로 유입됐을 때 기대했던 비주얼과 게임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입 스토리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는 케이 이후의 이야기를 앞당겨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스토리와 병행하되 일부는 통폐합되거나 삭제될 수 있다. 다만 기존 메인 스토리와 이벤트 스토리에서 완성된 캐릭터의 서사와 캐릭터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리뉴얼 스토리와 기존 스토리를 양립시키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2월부터 본격적인 리뉴얼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 작업에 무게가 실릴 경우 시즌 4 업데이트가 2~3 지역 이후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있는 점 양해 바란다.

실시간 PvP의 보상 규모에 따라 콘텐츠에 강제성이 부여될 것 같다.
현문수 PD : 피로도를 늘리지 않는 것이 최우선 방향성이다. 보상을 빌미로 '안 하면 손해'라는 느낌을 주는 요소는 가급적 배제하고 있다.
하루에 한두 판 정도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리그를 분산해 본격적인 경쟁을 즐기는 분들을 위한 리그와 가볍게 즐기는 리그를 나눴다.
실시간 PvP는 게임 재미의 한 축으로서, 몬스터만 잡는 것에서 벗어나 다른 유저들과 새로운 맛을 볼 수 있는 콘텐츠로 1차적인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절대 유저분들을 괴롭히거나 게임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핵심 콘텐츠로 만들 생각은 없다.
콜라보 캐릭터 출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현문수 PD : 조심스럽지만, 콜라보는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결정되는 부분이고 결국 콜라보를 진행했을 때 수익이 확보되는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콜라보에 대한 니즈는 당연히 있지만, 무턱대고 진행하면 현재 정교하게 짜놓은 업데이트 스케줄이 무너질 수 있고, 예상과 다르게 저조한 성적이 나올 수도 있다. 여러 가지 요소들이 두렵기도 하고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지금 당장 계획은 없는 상태다.
이도암 본부장 : 타 IP와의 콜라보보다는 문화적인 콜라보를 조금 더 심도 깊게 보고 있다. 이번에 코믹 마켓에서도 작가분 한 명을 섭외했고, 계속해서 우리 게임의 스토리를 그려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오히려 이런 방향의 확장이 우리한테도 유저한테도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굿즈 판매 시에도 만족도가 높고, 우리 스토리가 담긴 만화가 나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이런 방향으로 계속 생각해서 유저분들의 아쉬움을 해소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오프라인 행사(코믹 월드, AGF 등) 출전 계획은?
이도암 본부장 : 가능하다면 상반기에는 국내, 하반기에는 일본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가장 가까운 3월 코믹 월드에서 굿즈 판매 부스를 낸다.
사실 지금 게임 규모에서는 오프라인 행사에 가면 안 된다. 원래대로라면 지금 이 간담회도 하면 안 된다. 하지만 이것은 신뢰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요즘 소비 트렌드를 보면 가성비라는 트렌드가 굉장히 대두되고 있다. 게임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이 포화된 상황에서, 소중한 시간에 우리한테 한 푼 한 푼이라도 써주시는 분들에게 우리도 가성비 있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게임은 이 정도까지 해준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고 싶었다.
이 정도로 열성을 쏟고 있고, 여러분들이 남아주시길 기도하며 활동과 행사를 진행하려 한다. 그 진심을 말로만 얘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행동으로 표현하도록 하겠다.

아우플 캐릭터로 버튜버 운영 계획이 있는지?
이도암 본부장 : 뭔가 해 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곧 소식이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게임 운영 방향성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도암 본부장 : '진심'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우터플레인에 진심이고, 아우터플레인을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언제나 진심을 담아 운영할 것이라 약속드릴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유저들과 직접적으로 만나 소통하고, 유저 친화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
그리고 '그노시스 베스' 사랑한다. (실제로 한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