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이자 최강의 스쿼드, '갓데스(GODDESS)'
'카운터스'와 함께 니케를 이끌어가는 주인공격 핵심 스쿼드
갓데스의 전설적인 서사를 스토리 순으로 살펴보자

※ 승리의 여신: 니케 스토리의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최초이자 최강의 스쿼드, 갓데스 스쿼드의 이야기


GODDESS : 최초이자 최강의 스쿼드, 갓데스
갓데스는 인류가 처음으로 구성한 스쿼드입니다. 지금 실제로 유저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시간대에선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때는 지휘관-스쿼드 간의 관계가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지휘관의 통솔 밖에 있는 스쿼드는 니케의 능력을 반도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체제이며, 갓데스는 이 구조를 처음으로 채택했죠.

갓데스는 최초의 지휘관과 최강의 스펙을 가진 니케 '릴리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스쿼드입니다. 여기에 양산형 니케지만 근접 전투에 특화된 '홍련(이 시점이 바로 홍련: 흑영입니다)', 리더로서의 소양을 갖춘 '도로시', 성녀 '라푼젤', 무기 제작의 엑스퍼트 '스노우화이트', 그리고 시골에서 올라온 '레드후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홍련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스토리 이벤트 'NEW YEAR, NEW SWORD'를 보시면 됩니다.

갓데스 스쿼드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갓데스는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은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했죠. 하지만 인류 전체가 패배했기에 하나의 스쿼드가 할 수 있는 일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인류에게 압도적인 승리로 강력한 임팩트를 심어줘 '승리의 상징'으로 기획되었죠. 그리고 실제로 그 전과를 올린 것이 바로 갓데스입니다.

▲ 갓데스는 인류에게 승리의 상징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RED ASH : 갓데스와 카운터스를 잇는, 모두의 형님의 이야기
레드후드는 니케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입니다. 니케의 메인 스트림은 두 개의 스쿼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요. 하나는 현 시점의 주인공인 '카운터스', 그리고 과거부터 이어져 오는 이야기를 담당하는 '갓데스'입니다. 그리고 이 둘을 이어 주는 니케가 바로 '레드후드'입니다.

레드후드는 다른 니케들에 비해 특별한 배경을 갖고 있진 않습니다. 일반적인 니케와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전투력이나 스펙 역시 '갓데스'에 어울리는 수준까진 아니었죠. 하지만 털털한 성격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캐릭터성이 워낙 강해 원팀으로 뭉치기 어려운 갓데스를 하나로 묶는 데 기여했죠. 모두가 레드후드를 누님... 아니, 형님으로 따랐습니다.

하지만 레드후드는 '울트라'의 공격으로 침식되고 맙니다. 끝을 직감한 레드후드는 갓데스 스쿼드를 위해 많은 것들을 남기기로 하죠. 특히 스노우화이트는 레드후드를 잘 따랐고, 그런 만큼 침식으로 인해 끝이 다가온 레드후드에 대한 애틋함도 컸습니다.

▲ 레드후드는 갓데스 멤버들에 형님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OLD TALES : 레드후드의 '갓데스' 서사의 마무리
한편, 방주에서는 제2의 갓데스를 목표로 기술 연구 개발이 한창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성과가 나왔죠. 천재 사이언티스트 '에이드'를 필두로 2세대 페어리 테일 모델의 니케들이 완성되었습니다. 2세대 페어리 테일은 더욱 발전된 기술력으로 갓데스 스쿼드의 니케보다 훨씬 높은 스펙을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신데렐라'도 있었죠. 신데렐라는 그 강력한 2세대 페어리 테일 니케 중에서도 '섬멸형 니케'로 디자인되어 다른 니케들과는 격이 다른 강함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신데렐라는 어떤 음모에 휘말려 헬레틱 '아나키오르'로 각성하게 됩니다. 갓데스 스쿼드조차 고전할 정도로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줬죠. 갓데스 스쿼드가 위기에 빠진 그 순간, 나타난 것은 침식 직전의 레드후드였습니다. 그렇게 레드후드는 모두를 구하고 많은 것을 전해 준 후 퇴장합니다.

레드후드의 갓데스로서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납니다. 하지만 레드후드의 의지는 지금의 카운터스, 라피에게 이어지죠. 라피와 레드후드의 이야기는 메인 스토리, 그리고 스토리 이벤트 'FOOTSTEP, WALK, RUN'으로 연결됩니다. 지금은 갓데스의 이야기니, 라피의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도록 하죠.

▲ 레드후드의 갓데스로서의 서사는 여기서 끝을 맺습니다

▲ 라피로 이어지는 계승의 이야기는, 조금 나중의 이야기


ARK GUARDIAN : 방주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 갓데스
갓데스의 눈부신 활약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패배했습니다. 하나의 압도적인 스쿼드가 있다고 해서 전황 자체를 뒤집을 수는 없었죠. 패배를 인정한 인류는 지상을 포기하고 거대한 지하 벙커 '방주'로 퇴각합니다.

워낙 규모가 큰 작전이었기에 이주 및 밀봉 작업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갓데스 스쿼드가 수비에 나섭니다. 이 이야기가 바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 이벤트 'ARK GUARDIAN'입니다.

갓데스 스쿼드는 강했습니다. 갓데스 지휘관의 능력은 지금 현세대 지휘관들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니케들도 강했죠. 특히 릴리바이스의 전투 능력은 압도적이었습니다. 릴리바이스는 별도의 무기나 화기를 사용하지 않는데요. 릴리바이스의 출력을 견딜 무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릴리바이스가 격추한 랩쳐 수는 갓데스 전원이 격추한 랩쳐 수의 몇 배에 달할 정도였죠.

하지만 릴리바이스의 강함에는 페널티가 있었습니다. 초고출력을 위해 수명을 포기한 것이죠. 릴리바이스는 갓데스 스쿼드 멤버를 모두 지켜내고 적들의 파상공세도 막아냈지만 수명을 다하고 맙니다. 마지막 순간, 릴리바이스는 성장해 자립한 갓데스 멤버들을 바라보며 영원한 잠에 빠져듭니다.

▲ 릴리바이스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인류, 그리고 갓데스를 지켜나갑니다

▲ 하지만 그 댓가는 컸습니다. 릴리바이스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스노우화이트는 갓데스 멤버 중에서도 특히 릴리바이스를 잘 따랐습니다. 유약한 성격이었던 스노우화이트(이때의 버전이 스노우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는 위기 상황에서 사고 전환이 일어나 과거의 기억을 대부분 잃게 됩니다. 성격도 차가워지죠.

릴리바이스의 죽음은 스노우화이트에게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갓데스 멤버들은 릴리바이스의 시신을 정성껏 석관에 넣어 두고 지상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길로 떠났습니다.

이때는 아직 몰랐습니다. 릴리바이스와의 다음 재회가 있을 것과, 그것이 최악이 될 것을 말이죠.

▲ 사고전환. 여기서 스노우화이트는 과거의 기억 대부분을 잃습니다

▲ 릴리바이스의 죽음 이후, 이야기는 급변하기 시작합니다


OVER ZONE : 갓데스, 방주로부터 버림받다
인류는 지켜냈지만 갓데스는 릴리바이스와 지휘관(사망은 아닙니다)을 잃었습니다. 방주는 완전히 밀봉되었지만, 갓데스는 여전히 단 한 명의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지상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석이 된 리더 자리는 도로시가 채웁니다.

상황은 갓데스에게 가혹했습니다. 방주로부터 지원은 끊기고 연락도 되지 않았죠. 갓데스 멤버들은 육체적·정신적으로 마모되었고 한계에 직면합니다. 도로시는 방주에 계속 통신을 시도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부정적이었습니다. 오직 인류를 위해, 그리고 승리의 여신으로 남기 위해 갓데스는 외로운 싸움을 이어 나갔죠.

도로시는 전장에서 만난 양산형 니케 '피나'와 함께 정신적으로 성장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갓데스 스쿼드의 새로운 리더로 거듭나죠. 협조성이 부족한 스노우화이트,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홍련과 라푼젤을 하나로 규합해 냅니다.

하지만 갓데스의 결말은 최악이었습니다. 도로시의 정신적 버팀목이었던 피나는 침식되고, 방주로부터는 통신이 끊겨 버림받았습니다. 도로시가 무너지는 것은 곧 갓데스의 붕괴를 의미했죠. 그렇게 갓데스 스쿼드의 도로시, 홍련, 라푼젤, 스노우화이트는 각자의 길을 떠납니다.

▲ 인류로부터 배신당한 도로시는 완전히 무너져 내립니다


MAIN STORY : 엇갈리기 시작한 두 사람의 길
아크 가디언 사건 이후 갓데스 내부에 균열이 생깁니다. 지상을 탈환하고자 하는 마음은 같았지만 방향성에서 차이가 생긴 것이죠.

스노우화이트는 지상에 남아 인류를 구하고 퀸을 처치하기 위해 '파이오니아' 스쿼드를 결성합니다. 갓데스 멤버로는 홍련과 라푼젤이 함께하게 되며, 이후 나유타와 피노키오도 합류합니다. 파이오니아는 지상을 떠돌며 카운터스와도 여러 사건을 함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로시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인류의 구원보단 방주를 향한 증오가 더 컸습니다. 도로시의 분노는 충분히 납득됩니다. 도로시와 갓데스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들의 명예만 지켜 달라고 했을 뿐인데, 방주는 그것조차 허락하지 않았죠. 그렇기에 도로시는 인헤르트에 소속되어 자신들을 배신한 방주와 인류에 복수를 다짐하고 행동합니다.

도로시의 행동 원리는 복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것만은 아닙니다. 방주와 인류를 증오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과 사랑받고 싶은 마음,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그리고 이 마음은 카운터스를 만나 더욱 커지게 되죠.

▲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을 다짐하는 도로시

▲ 여전히 인류를 위해 싸우는 스노우화이트. 두 사람의 길은 엇갈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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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DESS FALL : 갓데스, 완전 패배
얼마 전 진행된 3주년 스토리 이벤트 'GODDESS FALL'. 이 3주년 스토리 이벤트에서는 갓데스 스쿼드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묘사됩니다. 지휘관 '요한'과 인헤르트, 그리고 나유타를 포함한 파이오니아 스쿼드가 연합 전선을 펼쳐 퀸과 맞서 싸웁니다.

정말 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얻은 것도 컸습니다. 갓데스 스쿼드가 염원하던 퀸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퀸, 혹은 ‘무언가’의 계략이었습니다. 퀸은 ‘릴리바이스’의 머리를 확보해 둔 상태였고, 결국 바디까지 흡수하죠. 그리고 릴리바이스의 형태로 부활해, 순식간에 파이오니아 스쿼드 전원을 압도하며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갓데스의 리더였던 도로시는 뒤늦게 현장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너무 늦어버렸죠. 인헤르트 스쿼드와 에덴은 완파되었고, 파이오니아 스쿼드 역시 궤멸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지 못한 도로시. 제목 그대로 갓데스는 완벽하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 많은 희생 끝에 퀸을 격파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 릴리바이스를 흡수한 퀸이 순식간에 파이오니아 전원을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듭니다


갓데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갓데스는 패배했습니다. 스노우화이트와 홍련, 라푼젤은 재기 불능에 가까운 상태에 빠졌습니다. 도로시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무력감에 휩싸였죠.

하지만 얻은 것은 있었습니다. 바로 스노우화이트의 기억이 돌아온 것. 격전 속에서 스노우화이트는 사고 전환 이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각오와 목표를 새롭게 다짐합니다. 여기에 에덴의 기술력까지 합쳐져 새로운 바디와 무장을 얻게 되죠.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보다 완벽하게 발전된 형태, 그것이 바로 '스노우화이트: 헤비암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파이오니아 스쿼드는 에덴과 협력해 나가고, 카운터스와의 합류도 예정되어 있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습니다. 그것은 리더 도로시의 문제입니다. 그동안 도로시는 방주와 인류를 향한 복수심만으로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지 못하고 에덴에서도 추방되었죠. 도로시의 내면적 성장이 이후 스토리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

과연 갓데스는 염원하던 퀸을 격파하고 릴리바이스의 명예와, 그리고 지상을 탈환할 수 있을까요? 승리의 여신들의 이야기는 지금부터입니다.

▲ 이제는 달라져 버린 순백색, 릴리바이스. 갓데스 릴리바이스를 구원하고, 진정한 의미의 '승리의 여신'으로 남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