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과 현업 전문가를 연결하는 커뮤니티 ‘낭만게임청년단’이 오는 1월 24일 공식 출범한다. 낭만게임청년단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광명시 소재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창단식과 함께 제1회 낭만게임멘토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낭만게임청년단은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과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초대 교장을 역임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원 설립을 주도했던 정석희 한국창의융합인재개발원 원장이 단장을 맡아 직접 창단했다. 해당 단체는 게임 산업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의 열정을 지원하고, 단순한 기술적 성장을 넘어 유저에게 감동을 주는 ‘게임의 낭만’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24일 진행되는 행사는 1부 비전 선포식과 2부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설립 취지와 향후 운영 계획 발표, 조직 및 운영진 소개가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정석희 단장을 포함한 7명의 현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존 게임 교육이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등 3대 개발 직군에 편중되어 있던 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최근 소규모 팀과 1인 개발 트렌드 확산으로 개발자에게도 사업적 역량이 요구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사업 기획, 마케팅, PM/PD, 테스트(QA), 운영(GM/CS) 등 비개발(Non-Development) 직군에 대한 진로 가이드와 취업 노하우를 제공한다. 멘토링은 멘토 1인당 멘티 4~5명의 소규모 세션으로 구성되어 포트폴리오 준비와 취업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오갈 예정이다.


낭만게임청년단은 ‘내리사랑’이라는 독특한 후원 모델을 도입했다. 최근 AI 기술 발전과 숙련도 편향 기술 변화로 인해 신입 채용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선배들이 월 1만 원을 후원하여 후배들의 멘토링 비용 5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업계 내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도다.

향후 낭만게임청년단은 멘토링 외에도 다양한 실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여 팀 빌딩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낭만게임프로젝트 허브’, 사회 문제 해결이나 기술적 제약 등 차별화된 주제를 다루는 ‘낭만게임올림피아드’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상용화 프로젝트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 게임사 엑스보(EXBO)의 ‘STALCRAFT: X’ 한국 진출을 위한 FGT(Focus Group Test) 및 LQA(Linguistic Quality Assurance) 업무를 수행하는 등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정석희 단장은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재 양성의 요람을 만들겠다”며 “선배와 후배가 함께 게임의 본질적 즐거움을 고민하고 성장을 돕는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창의융합인재개발원, 브릭스커리어컨설팅, 아이디어마켓, 테스티파이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전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