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한정 니케, 꼭 가져가야 할 정도의 필수 픽일까?
리코리스 니케들의 실성능과 활용법, 추천도까지 알아봅시다

귀중한 철갑 코드 듀오! 리코리스 콜라보 니케들
#. 철갑 코드의 방어 무시 딜러, 치사토
현재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는 리코리스 리코일과의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지난주부터 치사토의 픽업이 시작되었으며, 금일 타키나의 픽업까지 열려 총 2종의 한정 니케를 획득할 수 있다.
치사토는 3버스트 화력형 딜러다. 주목할 부분은 역시 코드다. 치사토는 철갑 코드인데, 철갑은 다른 코드에 비해 쓸 만한 딜러진이 부족하다. 어느 정도의 성능만 갖추더라도 철갑 코드에서는 한 자리를 확실히 차지할 수 있는데, 치사토는 이 조건에 잘 부합한다. 라피: 레드후드나 스노우화이트: 헤비 암즈와 같은 1티어 니케들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철갑 코드 내에서는 제법 쓸 만한 딜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치사토의 성능에서 눈여겨볼 점은 ‘방어 무시 대미지’ 기반이라는 점이다. 대미지 카테고리 특성상 상대 랩쳐의 방어력이 높을수록 대미지 효율이 높아진다. 포텐셜 역시 나쁘지 않다. 아직은 활용 가능한 방어 무시 계열 서포터가 부족해 완성형이라 보긴 어렵지만, 향후 관련 서포터가 추가된다면 치사토의 가치도 더욱 높아질 수 있다.


#. 받댐에 방무, 자체 체급까지. 하지만 다소 아쉬운 타키나
타키나는 2버스트 지원형 니케로, 코드는 치사토와 동일한 철갑이다. 지원형 니케답게 아군의 화력을 보조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밸류가 높은 디버프인 받는 대미지 증가 효과와 함께, 고계수의 방어 무시 대미지 증가 버프를 제공한다. 앞서 언급했듯 치사토 역시 방어 무시 계열 딜러이기에, 타키나의 버프를 활용할 수 있다.
타키나는 버프·디버프 지원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의 자체 화력도 갖추고 있다. 고계수의 자체 버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버스트 사용 시 무기가 변경되어 추가적인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디버프와 버프, 딜링 능력을 모두 갖춘 이른바 ‘딜포터’ 성향의 니케라 볼 수 있다.
다만, 자세히 살펴보면 아쉬운 부분도 분명하다. 받는 대미지 디버프는 스킬 2와 버스트에 포함되어 있는데, 스킬 2는 액티브 기준 10초 유지, 버스트는 5초 유지로 디버프 업타임이 상당히 짧다. 특히 스킬 2에는 방어 무시 공격력 버프까지 포함되어 있지만, 액티브 스킬 특성상 풀버스트 타이밍과 지속적으로 맞추기 어렵다. 풀버스트는 아군 화력이 집중되는 핵심 구간인 만큼, 스킬 2와 풀버스트 타이밍이 어긋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해 파티 기여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철갑 1군 vs 리코리코 파티, 승자는?
준수한 딜러인 치사토와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 타키나. 그렇다면 이 두 니케의 실전 딜링 능력은 어떨까? 사격장에서 철갑 코드 1군 파티로 평가받는 라피: 레드후드–레이븐 중심의 파티와 비교해보면, 실제 대미지 총합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물론 치사토는 방어 무시 기반 딜러이기에 보스의 방어도에 따라 더 높은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체급 차이로 인해 1티어급 화력을 내기는 어렵다.
범용성 역시 낮은 편이라 철갑 코드 레이드 외의 콘텐츠에서는 활용도가 제한적이다. 다만 솔로 레이드 특성상 동일 코드 파티를 여러 개 구성해야 하므로, 이 정도 체급이면 철갑 레이드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철갑 코드 특성상 쓸 만한 딜러가 부족하다는 점도 한몫한다.

그렇다면 이번 콜라보 한정 니케, 꼭 뽑아야 할까?
효율적인 주얼 투자를 원한다면 가장 추천하는 선택지는 치사토 명함 확보다. 치사토는 준수한 성능의 철갑 딜러로, 철갑 코드 특성상 대체재가 부족해 향후 진행될 철갑 레이드에서도 오랫동안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콜라보 니케 특성상 지금 확보하지 않으면 언제 다시 복각될지 알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할 만하다.
타키나의 경우에는 다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2버스트에는 크라운, 메이드 마스트, 바니걸 에이드 등 매우 강력한 서포터들이 포진해 있어, 타키나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콜라보 한정 니케라는 점에서 명함 정도는 추천할 수 있으나, 자원이 넉넉하지 않다면 치사토 픽업에 집중하는 편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이다.
두 니케 모두 메타를 뒤흔들정도로 강력한 성능은 아니기에, 한계돌파 및 코어 돌파까진 크게 권장하지 않는다. 명함 정도만 가져오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