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가 서비스 중인 MMORPG '검은사막'이 3인 파티 디펜스 콘텐츠 '피의 제단'에 신규 최고 난이도 구간을 추가하고, 기존 환상 단계 전반에 걸친 밸런스 조정 및 버그 수정이 이뤄졌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제1의 심연의 환상' 추가다. 기존 최고 난이도인 제21의 환상을 클리어한 모험가만 입장 자격이 주어지는 이 콘텐츠는, 높은 숙련도를 요구한다. 몬스터의 출현 위치나 출현 시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장치가 일절 제거되어, 무턱대고 도전하는 모험가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는 하나의 심연의 환상만 공개됐으며, 추후 다양한 종류의 심연의 환상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기존 환상 단계들도 적지 않은 변화를 맞았다. 제1, 4, 13, 19의 환상에서는 출현하는 몬스터 수가 일부 줄어들었다. 반면 제20의 환상에서 등장하는 보스 '산호 나가 선봉장'의 이동 속도는 기존 대비 약 42.9% 증가한 상태.
버그 수정도 다수 포함됐다. 제2의 환상에서 살룬곰 창술사가 성물에 접근해도 폭발이 발동되지 않던 문제가 해결됐고, 제18의 환상에서 발판 패턴 성공 후에도 이펙트가 잔류하던 현상과 제21의 환상에서 기믹용 바닥 오브젝트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던 문제도 이번 패치로 정상화됐다. 제4의 환상의 테흐므린 수색병과 제5의 환상의 카드리 투사에 적용되어 있던 충돌 효과도 제거됐다.
전반적인 플레이 환경도 개선됐다. 피의 제단 내 곳곳에서 발걸림을 유발하던 지형이 수정됐고, 특정 방법을 통해 접근 불가 구역으로 이동하던 비정상적인 현상도 차단됐다. 섬뜩한 기운이 담긴 우두머리의 이동 패턴이 부자연스럽게 보이던 문제 역시 개선됐으며, 광폭화 돌입 시 우두머리의 체력바 하단에 공격력·방어력 버프 아이콘이 표시되도록 UI가 개선되어 전투 중 상황 파악이 한층 수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