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짧고 알아야 할 정보는 많습니다. 인벤에서는 Steam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주간 신작 소식부터 업데이트, 할인, 행사까지 다양한 정보를 인벤이 직접 픽해서 전해드립니다. 해당 코너는 2주 간격으로 연재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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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작 : 프래그마타, 뱀파이어 크롤러
  • 업데이트 : 붉은사막,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 할인 : 옥토패스 트래블러, 페르소나5 로열, 인왕3


STEAM NEWS
지난 한 주,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무슨 일이?

● 스팀 중세 게임 축제 "킹덤컴만 있는 게 아니다!"


게임에 있어서 중세라는 배경은 거의 만능에 가깝습니다. 실제 중세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을 만들 수도 있고, 그 안에서도 온갖 상상력을 녹여내기 쉽기 때문이죠. 여기서 좀 더 나아간다면 중세라는 콘셉트만 따와서 검과 마법을 녹여내 판타지 세계관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마치 만능 간장과도 같은 것, 그게 바로 중세입니다.

이번에 스팀에서는 그런 중세를 배경으로 한 수많은 게임을 한 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스팀 중세 게임 축제를 열었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건 중세 게임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킹덤 컴2'입니다. 비주얼부터 시스템, 게임성에 이르기까지 전작과 비교했을 때 모든 부분에서 진일보를 이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스팀에서는 50%나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1인칭 오픈월드 액션 게임인데 검과 마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요? 그렇다면 이 두 게임을 추천합니다. 아서왕의 전설을 기반으로 한 다크 판타지 '테인티드 그레일''오블리비언 리마스터'가 그 주인공입니다. 할인율은 다소 낮은 35%, 20%지만, 재미만큼은 어지간한 게임 못지않을 겁니다.

중세를 배경으로 한 대전략 시뮬레이션 '크루세이더 킹즈3' 역시 놓칠 수 없습니다. 장르 특성상 호불호가 갈리지만, 한 번 빠져들면 어지간한 갓겜 못지않은 흡입력을 자랑합니다. 이번 축제를 기념해 70% 할인된 가격 역시 매우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외에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 '워테일즈', '다크 소울' 시리즈, '드래곤즈 도그마2' 등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게임부터 판타지 게임까지 수많은 게임들이 할인을 진행 중입니다.


TRENDING
뜨거웠던, 금주의 스팀 화제작은?


이번주 스팀 트렌딩 목록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건 한때 전세계 게이머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던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의 정식 후속작 '뱀파이어 크롤러'입니다. 비록 1인칭 덱 빌딩 로그라이크 던전 크롤러로 바뀌면서 전작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지만, 특유의 흡입력은 여전합니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이 시너지를 낸 덕분에 피크 타임 기준 동시 접속자 수가 40,802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세계 게이머들을 딸바보로 만든 게임이죠. 캡콤의 완전 신작 IP '프래그마타'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겁습니다. 퍼즐과 슈팅의 조합이라는 다소 난해해 보이는 요소를 성공적으로 버무리고 여기에 휴와 다이애나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에 준수한 스토리까지, 팔방미인이라는 표현에 딱인 게임인데요. 올해 캡콤이 출시한 게임 전부 호평이 이어지면서 올해에는 캡콤의 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매번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는 게임 '토치라이트: 인피니트'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신규 시즌과 함께 폭발적인 상승을 보여주면서 트렌딩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업데이트 직전 200여명에 불과했던 스팀 최대 동접자 수가 업데이트 직후 130배 이상 오르면서 26,000명을 돌파했을 정도인데요. 상승세로만 따지면 이보다 더 높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뜬금없이 이름을 올린 게임도 있습니다. 바로 '드래곤볼 파이터즈''드래곤볼 제노버스2'입니다. 최근 '드래곤볼 제노버스3' 소식이 발표되면서 반사이익을 본 셈인데요. 여기에 퍼블리셔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골든 위크를 기념해 할인을 진행한 게 시너지를 낸 모습입니다.


HOT DEAL
그래서 사요? 예? 사지 마요?


HD-2D라는 독창적인 비주얼을 세상에 알린 게임 '옥토패스 트래블러'가 역대 최저가인 70% 할인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에는 단순히 하나의 게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0편부터 '옥토패스 트래블러2'에 이르기까지 삼부작 모두 역대급 할인을 진행 중인데요. 다 합해도 1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만큼,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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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5'의 완전판이라고 할 수 있는 '페르소나5 로열' 역시 역대 최저가 할인을 진행 중입니다. 게이머 입장에서 '페르소나5 로열'은 여러모로 복잡한 심정이 드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만든 명작인 동시에 '페르소나' 시리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한편으로는 판매 정책으로 인해 '사골 팔이'라는 오명이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확실한 것은 '페르소나5 로열'이 명작의 반열에 들기 충분한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더군다나 역대급 할인이 진행 중이니, 아직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바로 지금이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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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 시리즈의 최신작 '인왕3'가 20% 할인을 진행 중입니다. 할인폭은 다소 적지만, 출시된 지 이제 2개월을 조금 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꽤나 준수한 할인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시리즈의 정체성을 완벽히 계승한 게임인 만큼, 전작을 재미있게 즐기셨다면 이번 기회를 절대 놓쳐선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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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이전과는 확 달라진 지금, 과거는 잊어주세요


네, 또 그 게임입니다. 온라인 게임보다 더 열심히 패치와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게임, 바로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23일, '붉은사막'은 1.04.00 패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난이도 세분화를 비롯해 하우징 보관함 확장, 신규 반려동물 추가, 조작 프리셋 지원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과 편의성 개편이 포함되어 플레이어들의 가려운 곳을 다시 한번 제대로 긁어주었습니다.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변화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끌었던 건 난이도 관련 부분이었습니다. 액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를 위해 '쉬움' 난이도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는 한편, 반대로 치열한 전투를 원하는 플레이어를 위해 적의 체력부터 스턴 게이지, 호전성, 속도까지 전반적으로 끌어올린 '어려움' 난이도를 추가한 것인데요. 이를 통해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업데이트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붉은사막'입니다. 덕분에 현재 한국어 평가에서도 추천 비율 80%로 '매우 긍정적'을 달성했는데요. 앞으로 2~3개월 뒤에는 정말 완벽에 가까운 게임으로 거듭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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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만큼 이 가사에 어울리는 게임도 없을 겁니다. 매번 신규 시즌이 시작되면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다가 서서히 하락세에 접어들고, 다시금 신규 시즌과 함께 불사조처럼 부활하곤 했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 17일 신규 시즌 '루나리아' 업데이트와 함께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성과는 단숨에 드러났습니다. 업데이트 하루 전인 16일, 200명 안팎이었던 스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17일에는 26,618명을 기록한 것인데요. 무려 130배 이상 상승한 셈입니다.

모처럼 반등에 성공한 '토치라이트: 인피니트'지만, 게임의 근본적인 개선보다는 신규 시즌 시작 효과에 기댄 측면이 크다는 점은 못내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유저들이 다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시즌 부활에 성공한다는 것은 그만한 저력을 지녔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전에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를 즐겼던 분들이라면, 바로 지금이 복귀할 최고의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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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발견
신작을 찾고 있다고요? 이 게임들을 추천합니다


최근 출시한 신작 가운데 최고의 화제작을 꼽으라고 한다면 캡콤의 '프래그마타'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17일 정식 출시한 '프래그마타'는 출시 전까지만 해도 일말의 우려를 샀던 게임입니다. 퍼즐과 슈팅의 조합이라는 이질적인 시스템과 최근 캡콤의 완전 신작 IP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이 맞물리면서 "혹시 이번에도?" 하는 걱정을 자아냈던 것이죠. 그랬던 '프래그마타'였지만, 이런 우려는 정식 출시와 함께 단숨에 사라졌습니다. 퍼즐과 슈팅의 조합은 전에 없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휴와 다이애나의 케미부터 스토리 전반에 걸쳐 흠잡을 데 없는 완성도를 보여준 것입니다.

덕분에 현재 메타크리틱 87점(PC), 오픈크리틱 86점이라는 준수한 성적과 더불어, 스팀에서는 무려 추천 비율 98%인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작 IP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역대급 성과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비록 플레이 타임이 다소 짧다는 평가와 함께 스토리가 준수할 뿐 역대급은 아니라는 아쉬움도 있기는 하지만, 이 역시 어디까지나 사소한 부분일 뿐입니다. 게임 자체가 재미있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정도니까요. 무엇보다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는 결코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어떤 게이머가 즐기더라도 대체로 만족스러운 게임이라는 뜻인데요. 아직 플레이해 보지 않으셨다면 이번 주말, 다이애나와 함께 달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To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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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게임 씬에서도 걸출한 신작이 출시됐습니다. '뱀서류'라는 하나의 장르를 정립한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의 개발사 폰클이 신작 '뱀파이어 크롤러'를 선보이며 연타석 홈런에 성공한 것인데요.

정식 후속작임에도 '뱀파이어 크롤러'는 얼핏 전작인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와는 사뭇 다른 인상을 줍니다. 1인칭 시점으로의 변화, 그리고 덱 빌딩 로그라이크라는 장르적 변주로 인해 첫인상만 놓고 보면 도트 그래픽이라는 점 외에는 전혀 다른 게임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바뀐 것은 어디까지나 시점과 장르에 국한됩니다. 게임의 핵심이자 DNA라고 할 수 있는 어셋과 로직은 거의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할수록 빠져들게 말이죠.

덕분에 덱 빌딩 장르임에도 복잡하지 않고, 전작인 '뱀파이어 서바이버즈'가 선사하던 특유의 호쾌한 타격감 또한 여전합니다. 덱 구성과 콤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수많은 적을 상대로 단 한 대도 맞지 않고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할 정도죠.

전작과 마찬가지로 '뱀파이어 크롤러' 역시 누구나 인정하는 완벽한 마스터피스라고 보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투박한 도트 그래픽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스토리는 사실상 전무한 수준이니까요. 그럼에도 한 가지 분명한 점은 흡입력만큼은 여느 대작 못지않다는 것입니다. "자기 전에 한 판만 해야지" 했다가 밤을 꼬박 새우기 딱 좋은 게임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전작을 재미있게 즐겼던 분들이라면, '뱀파이어 크롤러'는 분명 전작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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